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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것들을 지켜내게 하소서. 묵묵히, 겸허히 나는 기다립니다. 복을 짓고 복을 받는 사람이 되게 하시니 나를 위로하시고 손바닥에 나의 이름을 새겨 임하는 당신을 통하여서 이제는 두렴없이 지체하지 않고 뜨겁게 사랑하기를 원하나이다.

사랑하는 것들을 지켜내게 하소서. 묵묵히, 겸허히 나는 기다립니다. 복을 짓고 복을 받는 사람이 되게 하시니 나를 위로하시고 손바닥에 나의 이름을 새겨 임하는 당신을 통하여서 이제는 두렴없이 지체하지 않고 뜨겁게 사랑하기를 원하나이다.POST

물댄동산에 내가 들어가기를 원하나니 대단한 믿음응 없으나 믿음 없는 간구를 하고 있는지 혹여 마음을 보살펴봅니다. 지극히 작은 자로 오신 당신의 모습은 내게 한량없이 큰 사랑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작은 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모난 자입니다. 낮아질 때 높여주시는 아버지의 미쁜 마음을 믿길 원합니다. 화려함과 기쁨이 가득 넘치는 연말에 빛과 이름 없이 영광을 돌리며 또한 애통하고 아픈 자들이 세상에 곳곳 머물러 있습니다. 내가 작은 자가 되어 그들을 높이며 사랑을 전하게 하옵소서. 지극히 작은 자에게 행하는 것이 당신에게 행하는 것임을 나의 마음을 다독입니다. 만찬과 아름다움과 따뜻함에 참된 목적을 준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나는 여전히 실수하고 실패하고 무너집니다. 그러나 해하는 것들을 아버지께서 멸하시며 나를 구원하여주십니다. 지금까지 온 것은 아버지의 은혜입니다. 나를 에워싸는 모든 공간과 환경 그리고 온도는 아버지의 온도와 향기가 가득하기를.

물댄동산에 내가 들어가기를 원하나니 대단한 믿음응 없으나 믿음 없는 간구를 하고 있는지 혹여 마음을 보살펴봅니다. 지극히 작은 자로 오신 당신의 모습은 내게 한량없이 큰 사랑을 부어주셨습니다. 그러나 나는 작은 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모난 자입니다. 낮아질 때 높여주시는 아버지의 미쁜 마음을 믿길 원합니다. 화려함과 기쁨이 가득 넘치는 연말에 빛과 이름 없이 영광을 돌리며 또한 애통하고 아픈 자들이 세상에 곳곳 머물러 있습니다. 내가 작은 자가 되어 그들을 높이며 사랑을 전하게 하옵소서. 지극히 작은 자에게 행하는 것이 당신에게 행하는 것임을 나의 마음을 다독입니다. 만찬과 아름다움과 따뜻함에 참된 목적을 준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나는 여전히 실수하고 실패하고 무너집니다. 그러나 해하는 것들을 아버지께서 멸하시며 나를 구원하여주십니다. 지금까지 온 것은 아버지의 은혜입니다. 나를 에워싸는 모든 공간과 환경 그리고 온도는 아버지의 온도와 향기가 가득하기를. POST

어스름해져 가는 새벽입니다. 자리에 앉아 조명을 켜고 FINNEA의 ‘Another Year’ 노래를 들으며 당신에게 메시지를 남기어요. 오늘은 이성도, 존재도 아닌 영혼으로서의 생각을 나누고 싶어서 말이지요. 생각이 참 많고 두둥실 떠다니는 풍선들은 가끔은 나의 안중에 가득 차 버려 보지 못하는 것들이 있어요. 그러나 그 풍선을 하나씩 터뜨릴 때 즈음 보이는 시야에서는 좀 더 숨통이 트인 하늘을 바라볼 수 있으며 먹는 양식이 보약임을 알게 하며 청하는 숙면이 단잠이란 것에 감사함을 깨닫게 하죠. 당신은 내게 많은 여운과 영감과 환기를 제공해주는 사람이어요. 충분히 애쓰지 않아도 숨 쉬는 당신의 호흡과 결은 나를 견고하고도 평온하게 하지요. 저만치 보이는 달 하나 별 하나를 다른 공간 차원에서 같은 하늘을 바라보노라면 마음이 같다면 마음이 서로 동화되는 기적 같은 일이 내게 일어나는 걸까요. 점차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요. 겨울엔 오리온자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지요.

어스름해져 가는 새벽입니다. 자리에 앉아 조명을 켜고 FINNEA의 ‘Another Year’ 노래를 들으며 당신에게 메시지를 남기어요. 오늘은 이성도, 존재도 아닌 영혼으로서의 생각을 나누고 싶어서 말이지요. 생각이 참 많고 두둥실 떠다니는 풍선들은 가끔은 나의 안중에 가득 차 버려 보지 못하는 것들이 있어요. 그러나 그 풍선을 하나씩 터뜨릴 때 즈음 보이는 시야에서는 좀 더 숨통이 트인 하늘을 바라볼 수 있으며 먹는 양식이 보약임을 알게 하며 청하는 숙면이 단잠이란 것에 감사함을 깨닫게 하죠. 당신은 내게 많은 여운과 영감과 환기를 제공해주는 사람이어요. 충분히 애쓰지 않아도 숨 쉬는 당신의 호흡과 결은 나를 견고하고도 평온하게 하지요. 저만치 보이는 달 하나 별 하나를 다른 공간 차원에서 같은 하늘을 바라보노라면 마음이 같다면 마음이 서로 동화되는 기적 같은 일이 내게 일어나는 걸까요. 점차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요. 겨울엔 오리온자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지요.POST

어릴 적에는 잠이 많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잠 특히 아침잠이 사라지게 되었다. 늘 새벽 4~6시에 한 번은 깬다. 그래서 예전엔 운동하거나 새벽예배를 갔었다. 그런데 요즘 다시 새벽예배를 가고 있다. 새벽에 깨면 다시 잠자리에 드는 게 쉽지 않아서. 잠이 부족하든 많든 꼭 이 시간에는 깬다. 어쩌면- 미라클 모닝이라고 다들 이 시간에 깨어 무언가 자기 계발을 하기 위한 챌린지나 계획을 짜는 것에 비해 나는 좋은 습관이라 생각해서 무얼 할까 하다가 이제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준비가 필요하여 새벽예배를 가기로 마음먹었다. 고즈넉하고 어스름한 새벽엔 정적에 움직이는 소리가 가득하다. 신문 배달을 하는 집배원, 앞마당을 쓰는 국밥집 사장님,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목소리, 마감 청소하는 야간 아르바이트생, 주황 불빛을 비추는 시내버스- 많은 소리는 동이 틀 아침보다 어둡고 자욱하나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

어릴 적에는 잠이 많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 잠 특히 아침잠이 사라지게 되었다. 늘 새벽 4~6시에 한 번은 깬다. 그래서 예전엔 운동하거나 새벽예배를 갔었다. 그런데 요즘 다시 새벽예배를 가고 있다. 새벽에 깨면 다시 잠자리에 드는 게 쉽지 않아서. 잠이 부족하든 많든 꼭 이 시간에는 깬다. 어쩌면- 미라클 모닝이라고 다들 이 시간에 깨어 무언가 자기 계발을 하기 위한 챌린지나 계획을 짜는 것에 비해 나는 좋은 습관이라 생각해서 무얼 할까 하다가 이제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준비가 필요하여 새벽예배를 가기로 마음먹었다. 고즈넉하고 어스름한 새벽엔 정적에 움직이는 소리가 가득하다. 신문 배달을 하는 집배원, 앞마당을 쓰는 국밥집 사장님,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목소리, 마감 청소하는 야간 아르바이트생, 주황 불빛을 비추는 시내버스- 많은 소리는 동이 틀 아침보다 어둡고 자욱하나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POST

나의 흠과 모난 부분마저도 믿고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사랑을 내가 순종하길 원하나이다. 감사한 일들에 감사하는 것보다 어려움과 슬픔 속에 감사와 찬양하길 바라오며 삶의 한 절이라도 닮고 싶다는 말과 마음으로만 품고 행하지 못하는 나의 연약함과 불완전함을 아시오니 선물같이 주신 하루들에 은총을 입어 두려워하지 말며 주신 사명에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소서. 고심하며 바라는 꿈을 간절히 바라나이다. 아버지의 계획과 함께 전하는 꿈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흐르게 하소서. 내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아버지 나는 또 넘어지고 실수합니다. 안개같이 자욱하고 부끄러운 자이나 사망 권세 이기신 아버지의 은혜에 내가 낮아지며 예수님을 닮는 제자가 되도록 선택하심에 감사합니다. 나를 사용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소서. 한해를 이렇게 올 수 있었던 것은 나 혼자 할 수 없었음에 겸손히, 겸허히 다짐하고 또 다짐하게 하소서.

나의 흠과 모난 부분마저도 믿고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사랑을 내가 순종하길 원하나이다. 감사한 일들에 감사하는 것보다 어려움과 슬픔 속에 감사와 찬양하길 바라오며 삶의 한 절이라도 닮고 싶다는 말과 마음으로만 품고 행하지 못하는 나의 연약함과 불완전함을 아시오니 선물같이 주신 하루들에 은총을 입어 두려워하지 말며 주신 사명에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소서. 고심하며 바라는 꿈을 간절히 바라나이다. 아버지의 계획과 함께 전하는 꿈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흐르게 하소서. 내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아버지 나는 또 넘어지고 실수합니다. 안개같이 자욱하고 부끄러운 자이나 사망 권세 이기신 아버지의 은혜에 내가 낮아지며 예수님을 닮는 제자가 되도록 선택하심에 감사합니다. 나를 사용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소서. 한해를 이렇게 올 수 있었던 것은 나 혼자 할 수 없었음에 겸손히, 겸허히 다짐하고 또 다짐하게 하소서.POST

벅차다[息滿]- 행복해도, 화가 나도, 울분에 북받쳐도 벅차다. 나의 미숙함의 붓글씨는 쓰면 쓸수록 더욱 겸손하게 만든다. 오늘 눈물이 났다. 평소보다 글씨가 잘 써지지 않는다며, 어금니를 꽉 깨물고 호흡을 진정시키며 마음을 올곧이 잡았지만, 눈을 부릅뜨고 먹과 붓과 종이의 날을 보았지만, 도저히 써지질 않자 눈물이 왈칵 났다. 억울한 것인지 답답한 심정인지 끊임없이 고군분투하지만 정체된 듯한 마음에 말이다. 마음의 우물에 먹 한 방울로 휘감는 슬픔이었다. 그러나 감사함이 내게 몰려온다. 고난에는 이유가 있으며 시련은 축복이거늘. ‘소원’의 노래에 나온 “나의 작음을 알고 그분의 크심일 알며”가 나의 마음을 겸허히 꾹꾹 담아주었다. ‘나의 작음, 나의 작음.’ 나는 작다. 나는 미숙하고 늘 실패와 시행착오를 맞닿는다. 그러나 붓을 사랑했을 때의 초심(初心)은 나에게 용기를 준다.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내게 안녕해 주듯, 그때도 나는 구슬피 울고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벅차다[息滿]- 행복해도, 화가 나도, 울분에 북받쳐도 벅차다. 나의 미숙함의 붓글씨는 쓰면 쓸수록 더욱 겸손하게 만든다. 오늘 눈물이 났다. 평소보다 글씨가 잘 써지지 않는다며, 어금니를 꽉 깨물고 호흡을 진정시키며 마음을 올곧이 잡았지만, 눈을 부릅뜨고 먹과 붓과 종이의 날을 보았지만, 도저히 써지질 않자 눈물이 왈칵 났다. 억울한 것인지 답답한 심정인지 끊임없이 고군분투하지만 정체된 듯한 마음에 말이다. 마음의 우물에 먹 한 방울로 휘감는 슬픔이었다. 그러나 감사함이 내게 몰려온다. 고난에는 이유가 있으며 시련은 축복이거늘. ‘소원’의 노래에 나온 “나의 작음을 알고 그분의 크심일 알며”가 나의 마음을 겸허히 꾹꾹 담아주었다. ‘나의 작음, 나의 작음.’ 나는 작다. 나는 미숙하고 늘 실패와 시행착오를 맞닿는다. 그러나 붓을 사랑했을 때의 초심(初心)은 나에게 용기를 준다. 과거의 내가 현재의 내게 안녕해 주듯, 그때도 나는 구슬피 울고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POST

어스름해져 가는 새벽입니다. 자리에 앉아 조명을 켜고 FINNEA의 ‘Another Year’ 노래를 들으며 당신에게 메시지를 남기어요. 오늘은 이성도, 존재도 아닌 영혼으로서의 생각을 나누고 싶어서 말이지요. 생각이 참 많고 두둥실 떠다니는 풍선들은 가끔은 나의 안중에 가득 차 버려 보지 못하는 것들이 있어요. 그러나 그 풍선을 하나씩 터뜨릴 때 즈음 보이는 시야에서는 좀 더 숨통이 트인 하늘을 바라볼 수 있으며 먹는 양식이 보약임을 알게 하며 청하는 숙면이 단잠이란 것에 감사함을 깨닫게 하죠. 당신은 내게 많은 여운과 영감과 환기를 제공해주는 사람이어요. 충분히 애쓰지 않아도 숨 쉬는 당신의 호흡과 결은 나를 견고하고도 평온하게 하지요. 저만치 보이는 달 하나 별 하나를 다른 공간 차원에서 같은 하늘을 바라보노라면 마음이 같다면 마음이 서로 동화되는 기적 같은 일이 내게 일어나는 걸까요. 점차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요. 겨울엔 오리온자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지요.

어스름해져 가는 새벽입니다. 자리에 앉아 조명을 켜고 FINNEA의 ‘Another Year’ 노래를 들으며 당신에게 메시지를 남기어요. 오늘은 이성도, 존재도 아닌 영혼으로서의 생각을 나누고 싶어서 말이지요. 생각이 참 많고 두둥실 떠다니는 풍선들은 가끔은 나의 안중에 가득 차 버려 보지 못하는 것들이 있어요. 그러나 그 풍선을 하나씩 터뜨릴 때 즈음 보이는 시야에서는 좀 더 숨통이 트인 하늘을 바라볼 수 있으며 먹는 양식이 보약임을 알게 하며 청하는 숙면이 단잠이란 것에 감사함을 깨닫게 하죠. 당신은 내게 많은 여운과 영감과 환기를 제공해주는 사람이어요. 충분히 애쓰지 않아도 숨 쉬는 당신의 호흡과 결은 나를 견고하고도 평온하게 하지요. 저만치 보이는 달 하나 별 하나를 다른 공간 차원에서 같은 하늘을 바라보노라면 마음이 같다면 마음이 서로 동화되는 기적 같은 일이 내게 일어나는 걸까요. 점차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요. 겨울엔 오리온자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지요. POST

산책도 잘 다녀왔는데 지금은 조금 날이 흐릿해졌어요. 바람 불지 않는 잔잔함에 냉기가 있는 듯한 풍경이지만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이라서 멍하니 여유를 보내기 좋은 듯합니다. 요즘 아이유의 ‘가을 아침’을 들어요. 가사 하나하나가 모든 연령대 사람들도 공감할 만한 따뜻한 가사여서 곱씹어 읽어보고 써보고 싶기도 했어요. 어제보다 오늘은 날이 쌀쌀해요. 옷은 따뜻하게 챙겨 입었어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무얼 하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어요. 지난 여러 과업에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도통 손에 무엇도 잡히질 않았는데 오늘은 먹는 밥도 꿀맛이고 누운 이부자리마저도 가벼운 거 있죠. 앞으로 수행해야 할 과업이 아주 남아있긴 하지만 그래도 좋아요. 당신과 걷는 가을과 소소한 이야기 나누며 알고 싶은 것이 많아요. 어쩌면 11월은 가을이 나타나자마자 벚꽃 잎처럼 금세 사라질 것도 하지만 하루하루에 겨울을 준비하며 남은 가을을 함께 겸허히 만끽해보아요 한주도 수고하셨어요.

산책도 잘 다녀왔는데 지금은 조금 날이 흐릿해졌어요. 바람 불지 않는 잔잔함에 냉기가 있는 듯한 풍경이지만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이라서 멍하니 여유를 보내기 좋은 듯합니다. 요즘 아이유의 ‘가을 아침’을 들어요. 가사 하나하나가 모든 연령대 사람들도 공감할 만한 따뜻한 가사여서 곱씹어 읽어보고 써보고 싶기도 했어요. 어제보다 오늘은 날이 쌀쌀해요. 옷은 따뜻하게 챙겨 입었어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무얼 하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어요. 지난 여러 과업에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도통 손에 무엇도 잡히질 않았는데 오늘은 먹는 밥도 꿀맛이고 누운 이부자리마저도 가벼운 거 있죠. 앞으로 수행해야 할 과업이 아주 남아있긴 하지만 그래도 좋아요. 당신과 걷는 가을과 소소한 이야기 나누며 알고 싶은 것이 많아요. 어쩌면 11월은 가을이 나타나자마자 벚꽃 잎처럼 금세 사라질 것도 하지만 하루하루에 겨울을 준비하며 남은 가을을 함께 겸허히 만끽해보아요 한주도 수고하셨어요.POST

2021년 11월 05일 금요일 산책하는 아침 햇살 아래 떨어지는 낙엽 잎은 그윽하면서도 어린아이가 노래하는 듯하였다. 나무에 무성히 물들여진 노오란, 불그스름한, 푸른 빛의 색채는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며 우리 마음에 안부를 묻는다. 늦가을이 될 때면 앙상해지는 나뭇가지가 연상된다. 그 속에서 일어나는 심경과 심경은 어떨지. 시작한 일에 마무리되거나 끝 무렵의 다짐을 시작하는 이들까지- ‘나다움’이라는 주체로 나의 기로를 만들어가고 있었는지도 스스로 물을 때면 그렇지 못했다고 반성하게 된다. 돌고 도는 굴레에 벗어나지 못하던 이유와 의중에 피어나는 소망과 희망의 빛을 기대하며 마음을 되새기던 것들에는 사실 정답이 없었다. 매년 맞이하는 계추(季秋)와 입동(立冬)에는 여전히 내게 지금과 같은 안녕을 묻는다. 비로소 알게 하는 것은 어떠한 폭우와 가뭄이 다가올지라도 계절은, 그리고 나는 일생을 배우며 오늘도 걸어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2021년 11월 05일 금요일 산책하는 아침 햇살 아래 떨어지는 낙엽 잎은 그윽하면서도 어린아이가 노래하는 듯하였다. 나무에 무성히 물들여진 노오란, 불그스름한, 푸른 빛의 색채는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며 우리 마음에 안부를 묻는다. 늦가을이 될 때면 앙상해지는 나뭇가지가 연상된다. 그 속에서 일어나는 심경과 심경은 어떨지. 시작한 일에 마무리되거나 끝 무렵의 다짐을 시작하는 이들까지- ‘나다움’이라는 주체로 나의 기로를 만들어가고 있었는지도 스스로 물을 때면 그렇지 못했다고 반성하게 된다. 돌고 도는 굴레에 벗어나지 못하던 이유와 의중에 피어나는 소망과 희망의 빛을 기대하며 마음을 되새기던 것들에는 사실 정답이 없었다. 매년 맞이하는 계추(季秋)와 입동(立冬)에는 여전히 내게 지금과 같은 안녕을 묻는다. 비로소 알게 하는 것은 어떠한 폭우와 가뭄이 다가올지라도 계절은, 그리고 나는 일생을 배우며 오늘도 걸어가고 있다는 것이었다.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