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 | DJ 선님의 채널

☁️ 21 : 30 on

⟜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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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A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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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이틀 무사히 ! 다녀왔습니다. 사실 죽을 것 같습니다. 그치만 펜타포트는 다녀오면 늘 기억이 미화되는 게 문제… 방송 켜서 또 나만 신나가지고 떠드는 거 아닌가 몰라. 글렌체크 슬램하다가 밴드부 애들이랑 우연히 만났을 때는 낭만 치사량.미쳣슨. 오늘은 펜스 잡았다가 워터 캐논 맞고 쫄딱 젖어서 귀가했지만요, 락과 페스티벌이 주는 해방감은 이루 말하지 못할 감동이 있어요. 땀냄새, 한여름의 열기, 축축한 습도. 평소라면 불쾌한 것들 투성이지만 그냥 이 순간이 안겨주는 자유가 내일의 저를 살게 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이 7월 한 달 감사하게도 많이 후원해주신 덕에 이런 특별한 여름 휴가도 여유 있게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김말국 두 번이나 먹음. 권력 미쳤음. 초이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과 후원에 온전히 보답할 수는 없겠으나 늘 그랬던 것처럼 이 공간을 꾸준하게 지켜나갈게요. 잘 부탁드립니다.

펜타포트 이틀 무사히 ! 다녀왔습니다. 사실 죽을 것 같습니다. 그치만 펜타포트는 다녀오면 늘 기억이 미화되는 게 문제… 방송 켜서 또 나만 신나가지고 떠드는 거 아닌가 몰라. 글렌체크 슬램하다가 밴드부 애들이랑 우연히 만났을 때는 낭만 치사량.미쳣슨. 오늘은 펜스 잡았다가 워터 캐논 맞고 쫄딱 젖어서 귀가했지만요, 락과 페스티벌이 주는 해방감은 이루 말하지 못할 감동이 있어요. 땀냄새, 한여름의 열기, 축축한 습도. 평소라면 불쾌한 것들 투성이지만 그냥 이 순간이 안겨주는 자유가 내일의 저를 살게 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이 7월 한 달 감사하게도 많이 후원해주신 덕에 이런 특별한 여름 휴가도 여유 있게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김말국 두 번이나 먹음. 권력 미쳤음. 초이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과 후원에 온전히 보답할 수는 없겠으나 늘 그랬던 것처럼 이 공간을 꾸준하게 지켜나갈게요.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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