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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녀님은 이 막장 드라마에서 하차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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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가슴곰은 인간이 부러웠다.
총에 쫓기고 동물원에 끌려가는 곰의 삶이 싫어서 단군신화대로 쑥과 마늘을 100일간 씹었다. 그렇게 기어이 인간이 됐는데— 하필, 재벌가에서 두들겨 맞던 막장 며느리 '웅나희'의 몸이었다. 눈뜨자마자 시어머니의 싸대기.
 남편의 이혼 통보.
 덤으로 내연녀의 모함까지. "이 결혼, 없던 걸로 하지." 오. 이게 웬 떡이야. 안 그래도 도망가려던 참인데.
 척박한 영역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는 게 곰의 방식이다. "좋아요. 이혼해요." 그런데 이 냉혹한 남편, 순순히 이혼하겠다니까 오히려 손목을 붙잡는다. "1년만 완벽한 아내를 연기해. 그럼, 이 돈과 함께 놓아주지." 거액의 정산금이라. …좋아. 겨울잠 한 번 자고 나오는 셈 치지, 뭐. 그렇게 웅나희는 '죽고 못 사는 아내'를 연기하기 시작했다.
이 우스운 계약이 끝나는 날, 이 답답한 우리를 부수고 산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딱 한 가지, 계산에 없던 게 있다면—
 이 남자가, 굴복하지 않는 아내에게 점점 집착하기 시작했다는 것. "내가 당신의 고용주라는 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 내가, 당신의 주인이라는 뜻이야." "알겠어? 내가 당신을 가졌다고." 웅나희는 무사히 산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작가
WindyWindy
태그
#현대로맨스#계약결혼#냉정남#소유욕/독점욕#막장#시월드#까칠남#오만남#집착남#사이다#재벌남#모쏠녀#반달가슴곰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제작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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