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보다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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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줄 아는 게 뭐냐.' 지인들 앞에서 시어머니가 웃으며 묻던 날, 한수진은 차를 따르며 같이 웃었다. 칠 년째 같은 표정이었다. 그날 밤 남동생이 가져다준 카메라 앞에 처음 앉았다. 무심코 흘러나온 건 시어머니의 말투였다. 조회수가 자정을 넘기며 뛰기 시작했다. 댓글이 천 개를 넘던 새벽,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저 시청자인데요.' 그리고 며칠 뒤, 화면에 뜬 이름은 어머님이었다. 수진은 통화 버튼 위에서 한참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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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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