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훔친 10년, 이자까지 회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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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윤하은은 욕실에 스며든 낯선 향기에서 남편의 불륜을 감지한다. 탐정을 고용해 조사를 시작하자 드러나는 건 단순한 외도가 아니다 — 남편 이준혁, 파견 감사 강서진, 문화투자펀드 대표 오세현이 미술관 운영권 구조 개편을 위해 짜놓은 정교한 설계였다. 10년간 자신의 이름이 지워진 기획안들, 아무도 묻지 않았던 '원래 누가 쓴 거예요?'라는 질문을 처음 던진 남자 차민준. 하은은 누군가가 먼저 알아봐 준 그 질문 하나를 단서 삼아, 스스로를 지워온 시간을 되감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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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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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기업 음모#향수#미술관#설계된 배신#자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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