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 | DJ 세 인님의 채널

안녕하세요 세인입니다. 오늘은 마음속에 오랫동안 담아왔던 무거운 말들을 꺼내볼까 해요. 최근 몇달 사이에 눈에 띄게 방송이 잘 안됐습니다. 물론 매번 언급해 왔었지만 저는 방송이 본업이 아닌, 그저 취미로 하는 사람이기에 잘 되던 안 되던 즐겁게 방송하기만 한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취미로 하는 방송이라기엔 제 마음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 사람이 늘어났고, 과거에 상처 받았던 것들을 다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현생의 일들이 바쁘더라도 나를 기다려주는 내 사람들을 위해, 방송을 놓기엔 여전히 방송을 사랑하는 나를 위해 방송에 집중해보자 라는 마음이 생겼었습니다. 또, 지금까지 방송을 억지로라도 이어왔던 건 힘든 와중에도 오로지 저를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이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제는 억지로 이어갈 수 없을 정도로 여러분들의 발자취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방송이라는 게 물론 디제이의 역량이 크지만 청취자의 역량도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댓글

안녕하세요 세인입니다. 오늘은 마음속에 오랫동안 담아왔던 무거운 말들을 꺼내볼까 해요. 최근 몇달 사이에 눈에 띄게 방송이 잘 안됐습니다. 물론 매번 언급해 왔었지만 저는 방송이 본업이 아닌, 그저 취미로 하는 사람이기에 잘 되던 안 되던 즐겁게 방송하기만 한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취미로 하는 방송이라기엔 제 마음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 사람이 늘어났고, 과거에 상처 받았던 것들을 다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현생의 일들이 바쁘더라도 나를 기다려주는 내 사람들을 위해, 방송을 놓기엔 여전히 방송을 사랑하는 나를 위해 방송에 집중해보자 라는 마음이 생겼었습니다. 또, 지금까지 방송을 억지로라도 이어왔던 건 힘든 와중에도 오로지 저를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이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제는 억지로 이어갈 수 없을 정도로 여러분들의 발자취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방송이라는 게 물론 디제이의 역량이 크지만 청취자의 역량도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