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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누군가 아무런 소식도 없이 사라지면, 그건 좋은일이 생겨서 그런거라고 우린 그렇게 생각하자고 말 했었던거 기억해요? 많이 보고싶겠지만.. 그렇더라도 좋은일이 생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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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esar[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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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 단 한번 반짝이기로 했다. 조금은 지쳐버린 일상에서 벗어나 애매한 공상에 빠져 스스로 위로를 얻어 갈 때 즈음.. 문득, 이게 왜 공상이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공상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잔인한 것이 아니었다. 무언가를 위해 따뜻하게 사랑하는 것이었고 아낌없이 희생하는 것이었다. 난 그것을 곁에 있는 그리움이라 부르기로 했다. 금세 끊임없이 그립다는 생각이 이어졌다. 그것은 늘 곁에 있지만 닿고 싶지 않았던 두려움이기도 했다. 버릴 수도, 가질 수도 없어 지쳐갔던 나를 위해 용기를 내어 오늘 단 한 번 반짝여 곁에 있는 그리움을 꺼내보려 한다. ጿ summy

난 오늘 단 한번 반짝이기로 했다. 조금은 지쳐버린 일상에서 벗어나 애매한 공상에 빠져 스스로 위로를 얻어 갈 때 즈음.. 문득, 이게 왜 공상이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공상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잔인한 것이 아니었다. 무언가를 위해 따뜻하게 사랑하는 것이었고 아낌없이 희생하는 것이었다. 난 그것을 곁에 있는 그리움이라 부르기로 했다. 금세 끊임없이 그립다는 생각이 이어졌다. 그것은 늘 곁에 있지만 닿고 싶지 않았던 두려움이기도 했다. 버릴 수도, 가질 수도 없어 지쳐갔던 나를 위해 용기를 내어 오늘 단 한 번 반짝여 곁에 있는 그리움을 꺼내보려 한다. ጿ summy

퇴근길.. 네가 별이던 위성이던 달 가까이에 있는 거 같아서 늘 좋아 🫠 우린 가까이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엄청 멀리 있다는 걸 잘 아니까.. 그래서 더 가까이 있고 싶은 건지도 모르지.. 🌬 바람이 불면 날아가서 꼭 안아줄게

퇴근길.. 네가 별이던 위성이던 달 가까이에 있는 거 같아서 늘 좋아 🫠 우린 가까이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엄청 멀리 있다는 걸 잘 아니까.. 그래서 더 가까이 있고 싶은 건지도 모르지.. 🌬 바람이 불면 날아가서 꼭 안아줄게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