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 | DJ 김지님의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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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

김지김지

힘들고 어려울수록 일을 통해 나약한 마음을 단련하고 인격을 높여라

공지사항

남이 네게 하기를 바라는 것처럼 남에게 하라.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못 지킬 말은 안하겠습니다. 제가 재밌는걸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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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트

Top 팬

Meredith

풍덩

묘운☁️°⊹

초록

𝙕𝙪𝙯𝙞𝙣𝙖

령 꽁

=∵=버블

꽁루엘라🥨

연우리 🍀⭒

𝙆𝙖𝙞

포스트

지치는구나 끝이란 생각에 너무도 큰 기대를 했다 세상일 모르는거라는걸 그렇게나 배웠으면서 자! 다시 마음가짐 똑바로 하고 일을 통해 나약해진 마음을 다잡자 움직이고 몸이 힘들면 머리는 깨끗해진다 다시 또 다시 길게 보면 잠깐이다 한순간이야 움직이자 나란놈아 움직여라

지치는구나 끝이란 생각에 너무도 큰 기대를 했다 세상일 모르는거라는걸 그렇게나 배웠으면서 자! 다시 마음가짐 똑바로 하고 일을 통해 나약해진 마음을 다잡자 움직이고 몸이 힘들면 머리는 깨끗해진다 다시 또 다시 길게 보면 잠깐이다 한순간이야 움직이자 나란놈아 움직여라

눈이 보이는 사람은 눈 앞에 보이는 것을 잘 이해하고 정의를 내린다. 그러나 장님은 자기 앞을 지팡이로 더듬으며 지팡이의 촉각이 전해주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단언한다. - 톨스토이 인생론 중 -

눈이 보이는 사람은 눈 앞에 보이는 것을 잘 이해하고 정의를 내린다. 그러나 장님은 자기 앞을 지팡이로 더듬으며 지팡이의 촉각이 전해주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단언한다. - 톨스토이 인생론 중 -

창세기전3 파트2 카를로스의 최후 리엔 : 왜 그러지? 카를로스 : 놈들이 양쪽에서 우리를 덮치려는 것 같군. 리엔 : 그럼...... 어느 한 쪽으로 강행 돌파하는 수밖에. 카를로스 : 그 정도로 만만했다면 차라리 양쪽 다 상대했을 거다. 아델룬의 포위망은 쉽게 뚫고 나갈 수 있을만한 게 아냐. 리엔 : 그런다고 멈춰 봤자 뭐가 달라져? 어느 한 쪽이든 뚫고 나갈 수밖에 없잖아! 카를로스 : 가끔은 침착한 듯 하면서도...... 돌발 상황 앞에선 무력하군. 리엔 : ......나에 대해 뭘 안다고! 카를로스 : ......감정만 앞세워선 좋은 리더가 될 수 없다. 때로는 얼음처럼 차갑게 식을 필요도 있지. 구룡방에게 전해라. 군부 제압은 실패했다고. 그리고 반드시 아슈레이의 목을 비틀어서라도......내 원수를 갚아달라고 전해. 리엔 : 당신도 있는데 왜 그걸 내가......! 카를로스 : 나보다는 네 쪽이 훨씬 더 발이 빠르고 슬럼가의 지리에 대해 잘 알고 있으니까. 너희 혁명 조직들은 일부러 미로 같은 길로만 다니지 않는가? 리엔 : 그럼......그럼 당신은 어쩔 생각이야? 카를로그 : ...... 리엔 : 카를로스! 카를로스 : 살아라...... 리엔 : 카를로스...! (포위망에 뛰어들어 자폭하는 카를로스) 리엔 : 뭐야......이건, 이건 당신답지 않잖아......

창세기전3 파트2 카를로스의 최후 리엔 : 왜 그러지? 카를로스 : 놈들이 양쪽에서 우리를 덮치려는 것 같군. 리엔 : 그럼...... 어느 한 쪽으로 강행 돌파하는 수밖에. 카를로스 : 그 정도로 만만했다면 차라리 양쪽 다 상대했을 거다. 아델룬의 포위망은 쉽게 뚫고 나갈 수 있을만한 게 아냐. 리엔 : 그런다고 멈춰 봤자 뭐가 달라져? 어느 한 쪽이든 뚫고 나갈 수밖에 없잖아! 카를로스 : 가끔은 침착한 듯 하면서도...... 돌발 상황 앞에선 무력하군. 리엔 : ......나에 대해 뭘 안다고! 카를로스 : ......감정만 앞세워선 좋은 리더가 될 수 없다. 때로는 얼음처럼 차갑게 식을 필요도 있지. 구룡방에게 전해라. 군부 제압은 실패했다고. 그리고 반드시 아슈레이의 목을 비틀어서라도......내 원수를 갚아달라고 전해. 리엔 : 당신도 있는데 왜 그걸 내가......! 카를로스 : 나보다는 네 쪽이 훨씬 더 발이 빠르고 슬럼가의 지리에 대해 잘 알고 있으니까. 너희 혁명 조직들은 일부러 미로 같은 길로만 다니지 않는가? 리엔 : 그럼......그럼 당신은 어쩔 생각이야? 카를로그 : ...... 리엔 : 카를로스! 카를로스 : 살아라...... 리엔 : 카를로스...! (포위망에 뛰어들어 자폭하는 카를로스) 리엔 : 뭐야......이건, 이건 당신답지 않잖아......

템페스트 오프닝 루시퍼의 독백 내가 정신을 되찾았을 때 그녀는 이미 숨을 거두고 있었다 이번엔 그렇게 지켜주고 싶었건만 나를 위해 그 고귀한 생명을 바쳐주었다. 그 언젠가의 소중한 약속을 위해 억겁의 시간과 무한의 공간을 지나 그녀를 찾아왔건만, 죽음은 또 다시 우리를 갈라 놓고야 말았다. 아... 어디서부터 이야기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내가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져 들어갔던 기억을... 되돌아 본다면 2년전 어느날 눈부시게도 화창한 날에 벌어졌던 그 화려했던 대관식으로부터 나를 둘러싼 모든 일은 시작되고 있었다.

템페스트 오프닝 루시퍼의 독백 내가 정신을 되찾았을 때 그녀는 이미 숨을 거두고 있었다 이번엔 그렇게 지켜주고 싶었건만 나를 위해 그 고귀한 생명을 바쳐주었다. 그 언젠가의 소중한 약속을 위해 억겁의 시간과 무한의 공간을 지나 그녀를 찾아왔건만, 죽음은 또 다시 우리를 갈라 놓고야 말았다. 아... 어디서부터 이야기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내가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져 들어갔던 기억을... 되돌아 본다면 2년전 어느날 눈부시게도 화창한 날에 벌어졌던 그 화려했던 대관식으로부터 나를 둘러싼 모든 일은 시작되고 있었다.

창세기전3 철가면의 사피 알 딘 암살 이후 세라자드를 설득하는 살라딘 (사피 알 딘의 앞에서 슬퍼하는 세라자드) 살라딘 : 용서하시오... 내가 반드시 지켜줬어야 하는데... 모든 게 내 잘못이오... 세라자드 : 자책하지 마세요. 살라딘님도 최선을 다하셨잖아요. 다 우리 남매의 운명일 뿐이에요. 살라딘 : 너무 슬퍼 말아요. 그대는 그래도 오라버니와 즐거운 추억이 많이 남아 있지 않소. 세라자드 : 하지만, 그것도 이젠 끝이에요. 살라딘 : 나는 12살 때 동생과 헤어졌소. 이제는 어디 있는지 알 수도 없고, 혹시 길을 가다 마주친다 해도, 서로를 알아볼지도 모르겠소. 세라자드 : 살라딘님의 동생... 살라딘 :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은 몇 가지 단편적인 추억뿐... 뭐, 살아있다면 언젠가는 다시 만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오. 세라자드 : 살라딘님...... 살라딘 : 그보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이 있소. 세라자드 : 해야 될 일 이라뇨? 살라딘 : 그대는 이제 그대 오라버니의 뒤를 이어, 투르에 빛을 가져다 주어야 하오. 세라자드 : 무슨 말씀이시죠? 살라딘 : 그대가 투르 제국의 술탄과 칼리프의 자리를 이어받아야 한다는 말이오. 세라자드 : 설마... 저는 그럴 자격도 능력도 없어요. 살라딘 : 천만에, 그대는 유일하게 남은 왕가의 혈육이오. 더구나, 투르의 백성들은 모두 당신을 따르고 있소. 세라자드 : 그래도... 안 돼요. 저는 안돼요. 차라리, 살라딘님이...! (세라자드의 뺨을 때리는 살라딘) 살라딘 : 아직도 그런 어리광을 부리고 있을 테요? 당신이 사피 알 딘님의 뒤를 잇지 않는다면, 투르는 또다시 수십개로 갈라질거요. 그리고, 수십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싸우며 목숨을 잃게 될거고. 그것이 당신이 바라는거요? 세라자드 : 살라딘님... 살라딘 : 정신 똑바로 차리시오. 세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는 사람은 10명중 1명도 안되오. 설사 자기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 할지라도, 누군가는 걸어야만 하는 길이 있는 거요. 투르의 술탄이 되시오. 앙그라의 칼리프가 되시오. 이 대륙의 빛이 되시오! 그것만이 수많은 백성들을 고통에서 구하는 길이오. 세라자드 : 살라딘님...

창세기전3 철가면의 사피 알 딘 암살 이후 세라자드를 설득하는 살라딘 (사피 알 딘의 앞에서 슬퍼하는 세라자드) 살라딘 : 용서하시오... 내가 반드시 지켜줬어야 하는데... 모든 게 내 잘못이오... 세라자드 : 자책하지 마세요. 살라딘님도 최선을 다하셨잖아요. 다 우리 남매의 운명일 뿐이에요. 살라딘 : 너무 슬퍼 말아요. 그대는 그래도 오라버니와 즐거운 추억이 많이 남아 있지 않소. 세라자드 : 하지만, 그것도 이젠 끝이에요. 살라딘 : 나는 12살 때 동생과 헤어졌소. 이제는 어디 있는지 알 수도 없고, 혹시 길을 가다 마주친다 해도, 서로를 알아볼지도 모르겠소. 세라자드 : 살라딘님의 동생... 살라딘 :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은 몇 가지 단편적인 추억뿐... 뭐, 살아있다면 언젠가는 다시 만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오. 세라자드 : 살라딘님...... 살라딘 : 그보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이 있소. 세라자드 : 해야 될 일 이라뇨? 살라딘 : 그대는 이제 그대 오라버니의 뒤를 이어, 투르에 빛을 가져다 주어야 하오. 세라자드 : 무슨 말씀이시죠? 살라딘 : 그대가 투르 제국의 술탄과 칼리프의 자리를 이어받아야 한다는 말이오. 세라자드 : 설마... 저는 그럴 자격도 능력도 없어요. 살라딘 : 천만에, 그대는 유일하게 남은 왕가의 혈육이오. 더구나, 투르의 백성들은 모두 당신을 따르고 있소. 세라자드 : 그래도... 안 돼요. 저는 안돼요. 차라리, 살라딘님이...! (세라자드의 뺨을 때리는 살라딘) 살라딘 : 아직도 그런 어리광을 부리고 있을 테요? 당신이 사피 알 딘님의 뒤를 잇지 않는다면, 투르는 또다시 수십개로 갈라질거요. 그리고, 수십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싸우며 목숨을 잃게 될거고. 그것이 당신이 바라는거요? 세라자드 : 살라딘님... 살라딘 : 정신 똑바로 차리시오. 세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는 사람은 10명중 1명도 안되오. 설사 자기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 할지라도, 누군가는 걸어야만 하는 길이 있는 거요. 투르의 술탄이 되시오. 앙그라의 칼리프가 되시오. 이 대륙의 빛이 되시오! 그것만이 수많은 백성들을 고통에서 구하는 길이오. 세라자드 : 살라딘님...

서풍의 광시곡 독이든 와인을 마시기 위해 15년을 기다려 왔단 말인가 시라노 : 큭큭큭... 한심하구나 시라노 번스타인. 고작... 독이든 와인을 마시기 위해 15년 동안을 기다려 왔단 말인가... 뭐... 좋아. 이것이 운명이라면... 메르세데스 : 안돼요! 그 잔을 마시면...! 시라노 : 크으윽... (독이든 와인을 마신다) 메르세데스 : 당신... 알면서도.. 어째서... 시라노 : ...메르세데스... 나를 믿어라. 지금까지...의 모든일은... 너의 아버지 체사레가 꾸민 일이다. 메르세데스 : ...!! 시라노 : 기억해 내라 메르세데스... 누가... 너에게 프레데릭의 사망소식을 알려주었지? 누가... 너에게 독이든 와인을 주었지? 누가 프레데릭을 죽인이가 나라고 말해주었지!! 메르세데스 : 아아아아... 어째서... 그러면 지금까지... 나는... 오오오...... 하나님... (독이든 와인을 든다) 이것으로... 모든일을 용서 받을 수 있기를... 시라노 : 메르세데스... 설마 그 잔에도!! 안돼!! (메르세데스가 와인을 마신다)

서풍의 광시곡 독이든 와인을 마시기 위해 15년을 기다려 왔단 말인가 시라노 : 큭큭큭... 한심하구나 시라노 번스타인. 고작... 독이든 와인을 마시기 위해 15년 동안을 기다려 왔단 말인가... 뭐... 좋아. 이것이 운명이라면... 메르세데스 : 안돼요! 그 잔을 마시면...! 시라노 : 크으윽... (독이든 와인을 마신다) 메르세데스 : 당신... 알면서도.. 어째서... 시라노 : ...메르세데스... 나를 믿어라. 지금까지...의 모든일은... 너의 아버지 체사레가 꾸민 일이다. 메르세데스 : ...!! 시라노 : 기억해 내라 메르세데스... 누가... 너에게 프레데릭의 사망소식을 알려주었지? 누가... 너에게 독이든 와인을 주었지? 누가 프레데릭을 죽인이가 나라고 말해주었지!! 메르세데스 : 아아아아... 어째서... 그러면 지금까지... 나는... 오오오...... 하나님... (독이든 와인을 든다) 이것으로... 모든일을 용서 받을 수 있기를... 시라노 : 메르세데스... 설마 그 잔에도!! 안돼!! (메르세데스가 와인을 마신다)

창세기전3 헤이스팅스와 샤른호스트(가짜) 헤이스팅스 : 샤른호스트, 거기있나? 왜 꼭 이런 음산한 장소에서 만나자는 거지? 샤른호스트(가짜) : 왜, 겁나나? 헤이스팅스 : 아니. 하지만 취향에 맞추기는 어렵겠군. 그래, 용건이 뭐지? 샤른호스트(가짜) : 지금 버몬트대공파가 영주로 있는 두군데 영지를 공격하고 있다면서. 헤이스팅스 : 그렇네. 병력면에서 우리가 우세하니까, 그 이점을 최대한 이용해서 적의 세력을 각개격파 해 나가려는 거지. 뭐 잘못됐나? 샤른호스트(가짜) : 아니, 아주 좋아. 단지, 난 하나 제안을 하려고. 헤이스팅스 : 제안? 샤른호스트(가짜) : 자네가 점령한 영지의 시민들을 주게. 대신, 더 많은 지원금과 무기를 공급해 주지. 헤이스팅스 : 뭐? 샤른호스트(가짜) : 어차피 버몬트의 세력을 꺾기 위함 아니었나. 점령한다고 그곳 영주와 시민들이 자네편이 될리도 없고. 오히려 관리하는데 힘만 소비될걸세. 그러니 나에게 주게. 헤이스팅스 : 이해가 안가는군... 무슨 목적이지, 그 많은 사람들을? 샤른호스트(가짜) : 내 행동의 목적을 자네가 알아야 한다는 건 계약에 없어. 헤이스팅스 : 하지만, 그들은 내 왕국의 시민들이야. 영주된 자로써 알 도리가 있다고 생각 하는데...? 샤른호스트(가짜) : 팬드래건 왕국은 본래 귀족연합체였지. 그렇지 않은가? 지금 자네편이 많은 것은 자네가 버몬트 보다 강하다는 인식때문이야. 자네가 약점을 보인다면 언제라도 떠날 수 있는게 귀족들이지. 헤이스팅스 : 상관없는 이야기야. 샤른호스트(가짜) : 그런 그들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사용하는게 좋아. 버몬트파 귀족의 영지하나가 폐허가 되었다는건 좋은 자극이 될거야. 헤이스팅스 : 당신, 설마... 시민 모두를 학살할 생각인가!? 샤른호스트(가짜) : 이런, 이런, 날 살인마로 보고있나...? 아니야. 단지 모두 데리고 어디좀 가볼곳이 있어서 그러네. 죽이진 않아. 헤이스팅스 : 모르겠어... 무슨목적으로 날 도와주는거지? 당신이 하는 일은 도데체 뭐고? 샤른호스트(가짜) : 난, 미래를 위해서 행동하지. 모두가 꿈꾸는 장밋빛 미래. 자네가 현재를 위해 행동함에 비해서 말야 어차피 자네와는 관련이 없는 먼 훗날의 일이겠지만... 어쨌든, 승낙한거지? 골치아프지 않도록 수비병력이나 깨끗이 처리해 주게. 점령이 확인되는 대로 자금과 무기를 가져다주지. 그럼. 헤이스팅스 : 나는... 나는 악마와 계약을 맺은 건가...

창세기전3 헤이스팅스와 샤른호스트(가짜) 헤이스팅스 : 샤른호스트, 거기있나? 왜 꼭 이런 음산한 장소에서 만나자는 거지? 샤른호스트(가짜) : 왜, 겁나나? 헤이스팅스 : 아니. 하지만 취향에 맞추기는 어렵겠군. 그래, 용건이 뭐지? 샤른호스트(가짜) : 지금 버몬트대공파가 영주로 있는 두군데 영지를 공격하고 있다면서. 헤이스팅스 : 그렇네. 병력면에서 우리가 우세하니까, 그 이점을 최대한 이용해서 적의 세력을 각개격파 해 나가려는 거지. 뭐 잘못됐나? 샤른호스트(가짜) : 아니, 아주 좋아. 단지, 난 하나 제안을 하려고. 헤이스팅스 : 제안? 샤른호스트(가짜) : 자네가 점령한 영지의 시민들을 주게. 대신, 더 많은 지원금과 무기를 공급해 주지. 헤이스팅스 : 뭐? 샤른호스트(가짜) : 어차피 버몬트의 세력을 꺾기 위함 아니었나. 점령한다고 그곳 영주와 시민들이 자네편이 될리도 없고. 오히려 관리하는데 힘만 소비될걸세. 그러니 나에게 주게. 헤이스팅스 : 이해가 안가는군... 무슨 목적이지, 그 많은 사람들을? 샤른호스트(가짜) : 내 행동의 목적을 자네가 알아야 한다는 건 계약에 없어. 헤이스팅스 : 하지만, 그들은 내 왕국의 시민들이야. 영주된 자로써 알 도리가 있다고 생각 하는데...? 샤른호스트(가짜) : 팬드래건 왕국은 본래 귀족연합체였지. 그렇지 않은가? 지금 자네편이 많은 것은 자네가 버몬트 보다 강하다는 인식때문이야. 자네가 약점을 보인다면 언제라도 떠날 수 있는게 귀족들이지. 헤이스팅스 : 상관없는 이야기야. 샤른호스트(가짜) : 그런 그들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사용하는게 좋아. 버몬트파 귀족의 영지하나가 폐허가 되었다는건 좋은 자극이 될거야. 헤이스팅스 : 당신, 설마... 시민 모두를 학살할 생각인가!? 샤른호스트(가짜) : 이런, 이런, 날 살인마로 보고있나...? 아니야. 단지 모두 데리고 어디좀 가볼곳이 있어서 그러네. 죽이진 않아. 헤이스팅스 : 모르겠어... 무슨목적으로 날 도와주는거지? 당신이 하는 일은 도데체 뭐고? 샤른호스트(가짜) : 난, 미래를 위해서 행동하지. 모두가 꿈꾸는 장밋빛 미래. 자네가 현재를 위해 행동함에 비해서 말야 어차피 자네와는 관련이 없는 먼 훗날의 일이겠지만... 어쨌든, 승낙한거지? 골치아프지 않도록 수비병력이나 깨끗이 처리해 주게. 점령이 확인되는 대로 자금과 무기를 가져다주지. 그럼. 헤이스팅스 : 나는... 나는 악마와 계약을 맺은 건가...

알바티니의 죽음 우리는 헤어져야만 하는걸 알면서 왜 사랑을 시작했을까? 인간은 언젠가 죽는걸 알면서 왜 살아가야만 할까요? 내가 살아가는 이유... 그리고,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언젠가 헤어질 운명에도 사랑을 망설이지 않았던 것처럼 죽음도 이제는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사랑합니다. 황제폐하. 영원히...

알바티니의 죽음 우리는 헤어져야만 하는걸 알면서 왜 사랑을 시작했을까? 인간은 언젠가 죽는걸 알면서 왜 살아가야만 할까요? 내가 살아가는 이유... 그리고,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언젠가 헤어질 운명에도 사랑을 망설이지 않았던 것처럼 죽음도 이제는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사랑합니다. 황제폐하.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