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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8. 5⁠ ✦ ─── 팬 톡방입니다 본인아이디로 들어와주세요! https://open.kakao.com/o/gGkkxFNi 스쳐 지나가는 밤이어도 좋고, 오래 머물다 가도 좋아요. 오늘 밤도 제 옆자리는 비워둘게요.💙 𝙼𝚒𝚗𝚍 𝙷𝚘𝚛𝚒𝚉𝚘𝚗 🫧*•.🐋 「마음의 수평선 너머의 나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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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는 디제이 녹유입니다! 추석을 맞아 이번주 토요일 저녁 7시 예상(배우들과 시간조정 예정) 첫 trpg콘텐츠 & 리딩 준비해봤습니다! 배우는 이 포스트 댓글로 모래 낮 3시까지 신청받을 예정입니다 결과는 모래 3시 반에 스푼메세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원하시는 배우와 이유를 짤막하게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Trpg 이후 관련 대본 리딩도 있을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는 디제이 녹유입니다! 추석을 맞아 이번주 토요일 저녁 7시 예상(배우들과 시간조정 예정) 첫 trpg콘텐츠 & 리딩 준비해봤습니다! 배우는 이 포스트 댓글로 모래 낮 3시까지 신청받을 예정입니다 결과는 모래 3시 반에 스푼메세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원하시는 배우와 이유를 짤막하게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Trpg 이후 관련 대본 리딩도 있을 예정입니다!)POSTPOST

기다림 그 자리에서 오지않을 당신을 기다리곤 합니다 그저 하염없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기만 하곤 합니다 꿈에서만 나오는 당신이 밉습니다 그곳에서 당신은 나를 마주보고 환히 웃어주지만 손에 잡히진 않습니다 멀어지는 당신을 보며 나는 오늘도 무너져 내립니다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당신과 마주하고 싶습니다

기다림 그 자리에서 오지않을 당신을 기다리곤 합니다 그저 하염없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기만 하곤 합니다 꿈에서만 나오는 당신이 밉습니다 그곳에서 당신은 나를 마주보고 환히 웃어주지만 손에 잡히진 않습니다 멀어지는 당신을 보며 나는 오늘도 무너져 내립니다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당신과 마주하고 싶습니다

사랑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잔혹동화를 쓰곤 합니다 멋대로 사랑했다가 멋대로 그를 바라보다 멋대로 떠나 갑니다. 떠나간 사람은 모르겠지요 그에겐 쓰나미처럼 밀려와 잔해를 남기고 갔다는 것을요. 묵묵히 잔해를 치우다보면 눈 앞이 가려 구름한 점 없는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하늘은 이리 평온한데 나는

사랑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잔혹동화를 쓰곤 합니다 멋대로 사랑했다가 멋대로 그를 바라보다 멋대로 떠나 갑니다. 떠나간 사람은 모르겠지요 그에겐 쓰나미처럼 밀려와 잔해를 남기고 갔다는 것을요. 묵묵히 잔해를 치우다보면 눈 앞이 가려 구름한 점 없는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하늘은 이리 평온한데 나는

동경 당신을 내 멋대로 동경했습니다. 당신이 만들어가는 공간을 동경했고 당신의 생각을 동경했습니다. 당신이 궁금했습니다. 동경하지 말았어야했습니다. 당신도 그저 한 사람일 뿐이었습니다. 다가가지 말았어야했습니다. 당신과 가까워 질수록 내가 생각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했다가 속상했다가. 내 멋대로 당신을 해석한 나 자신이 밉습니다. 있는 그대로 당신을 보기위해 나는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잔흔을 만든 나를 부디 이해해 주세요.

동경 당신을 내 멋대로 동경했습니다. 당신이 만들어가는 공간을 동경했고 당신의 생각을 동경했습니다. 당신이 궁금했습니다. 동경하지 말았어야했습니다. 당신도 그저 한 사람일 뿐이었습니다. 다가가지 말았어야했습니다. 당신과 가까워 질수록 내가 생각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했다가 속상했다가. 내 멋대로 당신을 해석한 나 자신이 밉습니다. 있는 그대로 당신을 보기위해 나는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잔흔을 만든 나를 부디 이해해 주세요.

우리 영원한 사랑은 없댔지만 그 사랑이 영원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고 했잖아 미완성적인 사랑이지만 그 찰나의 순간이 영원처럼 조금은 느껴졌어 무거운 감정이지만 차가운 돌 같은 나를 조금이나마 빛나는 보석으로 만들어줘서 고마워 힘들고 어두운 내 삶을 순간 밝게 빛나게 만들어준 오빠에게 고마웠어 내가 아직 찬란할 수 있다는걸 알게해줘서 고마웠어 나에게 동아줄 같은 존재였을까 아니면 작은 호롱에 불이 다시 붙을 수 있게 만들어준 가녀린 성냥이었을까 그래서 더 애틋하게 느껴지는걸까 오빠의 역할을 다 하고 가줘서 고마워 다시 스칠때는 오빠는 오래 타오르는 초롱으로 나는 그 빛을 빛나게 반사시키는 보석으로 만나자 고요가 서 있을 그 절벽 끝에 데이지로 피어 있을게. 꽃줄기는 가늘어도 뿌리는 보이지 않는 아래까지 넝쿨져 내려가 있을 거야. 그러니 떨어지는 게 겁나면 언제든 나를 잡아. 내 살이 찢기는 건 괜찮아. 그저 무사히 올라와서, 내게 물 한 모금만 주면 돼. 내가 더 질긴 밧줄이 될 수 있게. 나의 고요는 나를 이리 심란하게 만들고 밀물처럼 덮쳐와 썰물처럼 가버렸을까 달이 열심히 움직여 다시 나에게 밀물처럼 떠밀려와주라 그러면 내가 달을 멈춰볼게 쓸려온 밀물에 저항할 틈 없이 젖어버렸어 파도는 이미 떠나고 없지만 치마 끝 떨어지는 물줄기만이 남아 바다향기를 머금고있어 이게 다 마른다고 해서 짠기가 사라질까? 짠기가 좀 남으면 어때 나는 바다를 견뎌낸 사람인데 그치 하지만 내 상처에 거친 파도가 남긴 쓰라림은 어떻게 해야하지 시간이라는 민물이 바다내음을 씻겨내려줄까 보석에 다양한 결이 있듯이 바다내음은 넘실거리며 나에게 찬란한 결을 남기고 간거야 쓰라린 데이지는 한줌의 재가 되어버리기로 했어 나는 아무것도 붙잡지 않았어. 다만 내게 배어든 바다내음의 무게만큼, 더 깊고 푸른 곳으로 넘실거리며 흘러갔어. 그곳엔 더 이상 절벽도, 넝쿨도 없었지만 비로소 나는 나로서 온전한 '결'이 되었어 그 끝에 새하얀 백사장이 있기를 바라 빛이 부딫혀 반짝거리는 그 끝이 되어줘

우리 영원한 사랑은 없댔지만 그 사랑이 영원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고 했잖아 미완성적인 사랑이지만 그 찰나의 순간이 영원처럼 조금은 느껴졌어 무거운 감정이지만 차가운 돌 같은 나를 조금이나마 빛나는 보석으로 만들어줘서 고마워 힘들고 어두운 내 삶을 순간 밝게 빛나게 만들어준 오빠에게 고마웠어 내가 아직 찬란할 수 있다는걸 알게해줘서 고마웠어 나에게 동아줄 같은 존재였을까 아니면 작은 호롱에 불이 다시 붙을 수 있게 만들어준 가녀린 성냥이었을까 그래서 더 애틋하게 느껴지는걸까 오빠의 역할을 다 하고 가줘서 고마워 다시 스칠때는 오빠는 오래 타오르는 초롱으로 나는 그 빛을 빛나게 반사시키는 보석으로 만나자 고요가 서 있을 그 절벽 끝에 데이지로 피어 있을게. 꽃줄기는 가늘어도 뿌리는 보이지 않는 아래까지 넝쿨져 내려가 있을 거야. 그러니 떨어지는 게 겁나면 언제든 나를 잡아. 내 살이 찢기는 건 괜찮아. 그저 무사히 올라와서, 내게 물 한 모금만 주면 돼. 내가 더 질긴 밧줄이 될 수 있게. 나의 고요는 나를 이리 심란하게 만들고 밀물처럼 덮쳐와 썰물처럼 가버렸을까 달이 열심히 움직여 다시 나에게 밀물처럼 떠밀려와주라 그러면 내가 달을 멈춰볼게 쓸려온 밀물에 저항할 틈 없이 젖어버렸어 파도는 이미 떠나고 없지만 치마 끝 떨어지는 물줄기만이 남아 바다향기를 머금고있어 이게 다 마른다고 해서 짠기가 사라질까? 짠기가 좀 남으면 어때 나는 바다를 견뎌낸 사람인데 그치 하지만 내 상처에 거친 파도가 남긴 쓰라림은 어떻게 해야하지 시간이라는 민물이 바다내음을 씻겨내려줄까 보석에 다양한 결이 있듯이 바다내음은 넘실거리며 나에게 찬란한 결을 남기고 간거야 쓰라린 데이지는 한줌의 재가 되어버리기로 했어 나는 아무것도 붙잡지 않았어. 다만 내게 배어든 바다내음의 무게만큼, 더 깊고 푸른 곳으로 넘실거리며 흘러갔어. 그곳엔 더 이상 절벽도, 넝쿨도 없었지만 비로소 나는 나로서 온전한 '결'이 되었어 그 끝에 새하얀 백사장이 있기를 바라 빛이 부딫혀 반짝거리는 그 끝이 되어줘

은하다 많이 아파본 사람이 아픔이 없는 척하지 않고도 다시 하루를 살아내는 것 하나씩 해보고 싶었고 하루씩 살아보고 싶었고 이번에는 정말 조금 덜 아프고 싶었을 것이다 삶이라는 건 가끔 우리가 세워둔 계획보다 먼저 우리에게 쉬어갈 이유를 만들어준다 은하다는 것은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아픈 날에는 아파하고 지친 날에는 잠시 멈추고 울고 싶은 날에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내일의 나에게 작은 자리 하나를 남겨두는 것 무너진 날에도 완전히 포기하지 않는 것 오늘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해도 그저 오늘을 견뎌낸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해주는 것 그러다가도 다시 조금 괜찮아지는 날이 오면 아무 일도 없었던 사람처럼 돌아가는 게 아니라 많이 아파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조금 더 다정한 마음으로 다시 자기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게 은하다 아주 크고 눈부시지는 않아도 오래 바라볼수록 은은하게 남는 것 그러니 지금의 은은 잘하고 있지 못한 게 아니라 잠시 너무 많은 것을 혼자 안고 있었던 것뿐이다 언젠가 뒤돌아보면 이번 계절도 알게 될 것이다 아팠던 날들이 나를 멈춰 세운 것만은 아니었다는 걸 그날의 나는 넘어지면서도 나를 놓지 않았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고 있었다는 걸 은하다 아픔 속에서도 나를 버리지 않는 것 조금 늦더라도 내 계절을 끝내 살아내는 것

은하다 많이 아파본 사람이 아픔이 없는 척하지 않고도 다시 하루를 살아내는 것 하나씩 해보고 싶었고 하루씩 살아보고 싶었고 이번에는 정말 조금 덜 아프고 싶었을 것이다 삶이라는 건 가끔 우리가 세워둔 계획보다 먼저 우리에게 쉬어갈 이유를 만들어준다 은하다는 것은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아픈 날에는 아파하고 지친 날에는 잠시 멈추고 울고 싶은 날에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내일의 나에게 작은 자리 하나를 남겨두는 것 무너진 날에도 완전히 포기하지 않는 것 오늘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해도 그저 오늘을 견뎌낸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해주는 것 그러다가도 다시 조금 괜찮아지는 날이 오면 아무 일도 없었던 사람처럼 돌아가는 게 아니라 많이 아파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조금 더 다정한 마음으로 다시 자기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게 은하다 아주 크고 눈부시지는 않아도 오래 바라볼수록 은은하게 남는 것 그러니 지금의 은은 잘하고 있지 못한 게 아니라 잠시 너무 많은 것을 혼자 안고 있었던 것뿐이다 언젠가 뒤돌아보면 이번 계절도 알게 될 것이다 아팠던 날들이 나를 멈춰 세운 것만은 아니었다는 걸 그날의 나는 넘어지면서도 나를 놓지 않았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고 있었다는 걸 은하다 아픔 속에서도 나를 버리지 않는 것 조금 늦더라도 내 계절을 끝내 살아내는 것

8/17 잔잔한 마음에 떨어진 작은 물방울 하나로도 마음속 생각이 크게 요동치곤 합니다. 하지만 그 일렁임 역시 영원이 아닌 한때의 순간임을 알기에 저는 오늘도 그저 마음이 다시 정돈되기를 고요히 기다릴 뿐입니다. 거대한 바다에 작은 해류가 일렁인다 해서 파도가 몰아친다고 말하지 않듯 당신도 스쳐 지나가는 작은 흔들림에 너무 마음 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 멀리서 파도가 당신을 삼킬 듯 밀려올지라도 결국엔 그저 발끝을 슬며시 간지럽히고 조용히 물러설 테니 아직 오지 않은 일들에 너무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설령 눈앞의 파도가 휩쓸고 지나가 옷자락이 마구 젖어버린대도 바다를 원망하기보다 그저 파도의 장난스러운 입맞춤이라 여기며 옷 털고 일어나 저 멀리 지는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어쩌면 그 파도에 밀려 작은 해파리 하나가 해변에 닿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는 슬그머니 당신의 발을 간지럽힐지도요. 오늘 하루를 채운 소음들로 인해 당신의 잔잔한 마음이 어지럽혀지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당신의 지친 마음을 다정히 어루만져 줄 수 있다면 당신의 발치에 닿기 위해 오랜 시간 표류하는 것쯤은 기꺼이 견딜 수 있습니다. 드넓은 세상 속 당신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파도가 밀려올 때면 나지막이 전해지는 해파리의 온기 어린 손길을 기억해 주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성난 파도에 밀려 여기까지 찾아온 당신에게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이 고단함 또한 영원이 아닌 지나가는 순간일 뿐이라고. 영원은 생각보다 길고 지금의 이 거친 파도 역시 언젠가 반드시 잔잔해질 것이라고 말입니다.

8/17 잔잔한 마음에 떨어진 작은 물방울 하나로도 마음속 생각이 크게 요동치곤 합니다. 하지만 그 일렁임 역시 영원이 아닌 한때의 순간임을 알기에 저는 오늘도 그저 마음이 다시 정돈되기를 고요히 기다릴 뿐입니다. 거대한 바다에 작은 해류가 일렁인다 해서 파도가 몰아친다고 말하지 않듯 당신도 스쳐 지나가는 작은 흔들림에 너무 마음 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 멀리서 파도가 당신을 삼킬 듯 밀려올지라도 결국엔 그저 발끝을 슬며시 간지럽히고 조용히 물러설 테니 아직 오지 않은 일들에 너무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설령 눈앞의 파도가 휩쓸고 지나가 옷자락이 마구 젖어버린대도 바다를 원망하기보다 그저 파도의 장난스러운 입맞춤이라 여기며 옷 털고 일어나 저 멀리 지는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어쩌면 그 파도에 밀려 작은 해파리 하나가 해변에 닿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는 슬그머니 당신의 발을 간지럽힐지도요. 오늘 하루를 채운 소음들로 인해 당신의 잔잔한 마음이 어지럽혀지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당신의 지친 마음을 다정히 어루만져 줄 수 있다면 당신의 발치에 닿기 위해 오랜 시간 표류하는 것쯤은 기꺼이 견딜 수 있습니다. 드넓은 세상 속 당신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파도가 밀려올 때면 나지막이 전해지는 해파리의 온기 어린 손길을 기억해 주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성난 파도에 밀려 여기까지 찾아온 당신에게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이 고단함 또한 영원이 아닌 지나가는 순간일 뿐이라고. 영원은 생각보다 길고 지금의 이 거친 파도 역시 언젠가 반드시 잔잔해질 것이라고 말입니다.

나에게도 사랑이 온다면 매일 하루의 시작이 더 이상 무섭지 않을 거야 다음 날이 오지 말아달라고 기도하지도 않을 거야 세상의 잡음은 아득히 사라지고 고요한 바다 소리만이 내 마음에 일렁이며 울리겠지 어쩌면 바다속에 있는 작은 조개껍데기가 줄지어진 길을 볼 수도 있겠어 그 작은 길을 걸으며 빛나는 길 끝에 다다라서야 나는 물 밖에서도 못다 한 숨을 내쉬겠지 바다에 몸을 맡긴 채 흔들리던 해파리는 몇 번이고 죽어도 다시 살아날 거야 그렇게 흘러, 흘러 너의 곁으로 다가가 너의 발끝을 부드럽게 간지럽힐 거야 폭풍우 치는 어느 날 네 배가 가라앉더라도 걱정하지 마 내가 널 등에 태우고 얕은 바닷가로 데려가 줄게 성난 파도와 거센 비바람도 너와 함께라면 아무렇지 않을 테니까 깊고 어두운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던 내가 마침내 발견한 건 너였기에 너라는 조개껍데기는 내게 안전한 집이 되어주고 네가 만들어 둔 길은 반짝이고 따스해서 이 어두운 바다도 더는 두렵지 않아 무거운 바닷속, 빛을 잃었던 투명한 해파리는 너의 작은 반짝임에 기대어 비로소 자신도 빛을 피워낼 수 있음을 깨달았어 내 안의 조그만 일렁임은 순식간에 거대한 빛이 되어 어두운 밤하늘을 수놓는 오로라가 되었어

나에게도 사랑이 온다면 매일 하루의 시작이 더 이상 무섭지 않을 거야 다음 날이 오지 말아달라고 기도하지도 않을 거야 세상의 잡음은 아득히 사라지고 고요한 바다 소리만이 내 마음에 일렁이며 울리겠지 어쩌면 바다속에 있는 작은 조개껍데기가 줄지어진 길을 볼 수도 있겠어 그 작은 길을 걸으며 빛나는 길 끝에 다다라서야 나는 물 밖에서도 못다 한 숨을 내쉬겠지 바다에 몸을 맡긴 채 흔들리던 해파리는 몇 번이고 죽어도 다시 살아날 거야 그렇게 흘러, 흘러 너의 곁으로 다가가 너의 발끝을 부드럽게 간지럽힐 거야 폭풍우 치는 어느 날 네 배가 가라앉더라도 걱정하지 마 내가 널 등에 태우고 얕은 바닷가로 데려가 줄게 성난 파도와 거센 비바람도 너와 함께라면 아무렇지 않을 테니까 깊고 어두운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던 내가 마침내 발견한 건 너였기에 너라는 조개껍데기는 내게 안전한 집이 되어주고 네가 만들어 둔 길은 반짝이고 따스해서 이 어두운 바다도 더는 두렵지 않아 무거운 바닷속, 빛을 잃었던 투명한 해파리는 너의 작은 반짝임에 기대어 비로소 자신도 빛을 피워낼 수 있음을 깨달았어 내 안의 조그만 일렁임은 순식간에 거대한 빛이 되어 어두운 밤하늘을 수놓는 오로라가 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