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on スプーン | DJPillowさんのチャンネ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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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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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11시! 잘 재우던 노래쟁이🎤 는 2년 뒤에.. to be continued..

お知らせ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잊지 못할 거예요. 저 금방 돌아올테니 조금씩만 그리워 해주시고 몸 건강히 잘 지내야 해요! 사랑해요🤍

リプレイ

CAST

TOP FAN

콜라는 펩시

⎚ 라임피그

⎚ 은이

⎚ 필로의 여왕 여우🦊

⎚ momo

30

⎚ 오잉

20

⎚ 또잉

20

spooner8491473810

⎚ 감자🥔

ㅃㄱㅋ

投稿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너무 조심스럽고 마음이 힘들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 방송 인생에 쉼표를 찍으려 합니다. 꽤 오랜 시간동안요. 한참 전부터 고민하고 생각해왔던 거예요. 절대 방송 자체가 힘들거나 여러분들이 미워서 떠나는게 아니에요. 오히려 늘 과분한 사랑 받으며 지내온 저였기에, 그런 소중한 사람들을 뒤로하며 인사를 건네려 하는 저는 너무 괴롭기만해요. 저는 인생의 과도기에 놓여있습니다. 현생과 방송 둘 중 어느것도 놓치지 않고 잘하고 싶던 저여서 지금까지 어떻게든 이어왔었다고 생각해요. 그치만 이제는 정말 인생의 중요한 갈림길에 놓였고, 저는 성악을 포기하고 싶지 않고 끝을 보고 싶어요. 현생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가지 문제들도 모두 해결하고 돌아올 생각입니다. 많이 갑작스러울수도 있을거란 생각을 해요. 최대한 조금씩 마음의 준비를 시키려고 은연중에 그런 뉘앙스를 흘리긴 했지만, 역시나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는건 너무 힘들었어요. 울 것만 같았거든요.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너무 조심스럽고 마음이 힘들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 방송 인생에 쉼표를 찍으려 합니다. 꽤 오랜 시간동안요. 한참 전부터 고민하고 생각해왔던 거예요. 절대 방송 자체가 힘들거나 여러분들이 미워서 떠나는게 아니에요. 오히려 늘 과분한 사랑 받으며 지내온 저였기에, 그런 소중한 사람들을 뒤로하며 인사를 건네려 하는 저는 너무 괴롭기만해요. 저는 인생의 과도기에 놓여있습니다. 현생과 방송 둘 중 어느것도 놓치지 않고 잘하고 싶던 저여서 지금까지 어떻게든 이어왔었다고 생각해요. 그치만 이제는 정말 인생의 중요한 갈림길에 놓였고, 저는 성악을 포기하고 싶지 않고 끝을 보고 싶어요. 현생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가지 문제들도 모두 해결하고 돌아올 생각입니다. 많이 갑작스러울수도 있을거란 생각을 해요. 최대한 조금씩 마음의 준비를 시키려고 은연중에 그런 뉘앙스를 흘리긴 했지만, 역시나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는건 너무 힘들었어요. 울 것만 같았거든요.

이번달 목표로 삼았던 동접 30명! 한 분 한 분 찾아주시고 잘 들어준 여러분 덕에 이룰 수 있었어요☺️ 간절한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온 저에게 큰 선물이 된 것 같아요. 전 앞으로도 제 목소리,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달려볼까 합니다. 다음 목표는 40!!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사랑해🤍

이번달 목표로 삼았던 동접 30명! 한 분 한 분 찾아주시고 잘 들어준 여러분 덕에 이룰 수 있었어요☺️ 간절한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온 저에게 큰 선물이 된 것 같아요. 전 앞으로도 제 목소리,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달려볼까 합니다. 다음 목표는 40!!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사랑해🤍POST

정작 나를 돌보지 않는 이들에게. 가장 힘든 것은 당신 스스로 라는 것을 나는 안다. 그럼에도 버거운 감정의 무게를 덜어내고자 도움을 구하는 이들의 시선을 차마 떨쳐낼 수 없는 너를 나는 안다. ‘너’는 나다. 사실 내가 당신께 건네는 위로들은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지만 내색하지 않는 것이 특기가 되어버린 나는 어딘가 슬픈 얼굴로 네게 위로의 말을 건네어 본다. 너에게 건네던 그 위로들이 실은 그 누구보다 가장 나에게 향했으면 했다. 갈 곳 잃은 위로로 감정의 무게가 덜어지는 너를 보며 나는 위안을 얻는다.

정작 나를 돌보지 않는 이들에게. 가장 힘든 것은 당신 스스로 라는 것을 나는 안다. 그럼에도 버거운 감정의 무게를 덜어내고자 도움을 구하는 이들의 시선을 차마 떨쳐낼 수 없는 너를 나는 안다. ‘너’는 나다. 사실 내가 당신께 건네는 위로들은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지만 내색하지 않는 것이 특기가 되어버린 나는 어딘가 슬픈 얼굴로 네게 위로의 말을 건네어 본다. 너에게 건네던 그 위로들이 실은 그 누구보다 가장 나에게 향했으면 했다. 갈 곳 잃은 위로로 감정의 무게가 덜어지는 너를 보며 나는 위안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