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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다 그만 물어봐)

♡이서♡

준이

눈 미인ㅋ

몽하쮸✨ ☪︎·̩͙ ᴴ ᴿ🖤

🎭1633𖣘 ⚂

投稿

승아가 죽은 그 다음날,그녀에게서 한 통의 편지가 왔다. 발신일은 4.25일 그저께. 내용으로 보건데 마지막으로 두 사람이 봤던 그 빌어먹을 공원에서 부친듯하다. 그 편지는 찢어버린지 오래이지만 그 내용만은 아직도 기억하는바,적어본다. "비뚤어진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지말고,올바른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봐줬음 좋겠다.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나 똑같아.분명히 그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랄거야.그러니까 너도,부디 말하기전에 생각하고 말하고,생각하고 행동하고,가끔씩은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으면서 눈물도 좀 흘리고,그만큼 감동도 느끼고,그리고,부디 너만큼은 잘살아" 난 이제 나 자신이 더러움으로 가득찬 인간으로밖에 느껴지지 않아.

승아가 죽은 그 다음날,그녀에게서 한 통의 편지가 왔다. 발신일은 4.25일 그저께. 내용으로 보건데 마지막으로 두 사람이 봤던 그 빌어먹을 공원에서 부친듯하다. 그 편지는 찢어버린지 오래이지만 그 내용만은 아직도 기억하는바,적어본다. "비뚤어진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지말고,올바른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봐줬음 좋겠다.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나 똑같아.분명히 그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랄거야.그러니까 너도,부디 말하기전에 생각하고 말하고,생각하고 행동하고,가끔씩은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으면서 눈물도 좀 흘리고,그만큼 감동도 느끼고,그리고,부디 너만큼은 잘살아" 난 이제 나 자신이 더러움으로 가득찬 인간으로밖에 느껴지지 않아.

그동안 아무 이유없이 나한테 쌍욕 지껄이고 나갔던 시골 똥개,천룡인,겸손하게 살자 및 그외 여러명 6월 말부터 고소 준비 들어갑니다 고소 될거같냐??? ㅋㅋㅋ 요 지랄들 하고 나가던데 안될거 같죠? 재작년 12월말에 니들같이 떠드는 놈 하나 추스려서 고소해가지고 합의금 300만원 받아낸 적 있는데 어쩔까나 특히 저 위에 언급한 세 명 니들 가오다시 한 번 잡고 벌금 및 합의금 지급하시느라고 똥줄 좀 빼야쓰것네 법정에서 보자,더는 못 참겠다 이제 특히 겸손하게 살자야 너는 통매음에,모욕,명예훼손 죄 쓰리콤보인데 니는 더 새됬다 빙띡아😌😌😌

그동안 아무 이유없이 나한테 쌍욕 지껄이고 나갔던 시골 똥개,천룡인,겸손하게 살자 및 그외 여러명 6월 말부터 고소 준비 들어갑니다 고소 될거같냐??? ㅋㅋㅋ 요 지랄들 하고 나가던데 안될거 같죠? 재작년 12월말에 니들같이 떠드는 놈 하나 추스려서 고소해가지고 합의금 300만원 받아낸 적 있는데 어쩔까나 특히 저 위에 언급한 세 명 니들 가오다시 한 번 잡고 벌금 및 합의금 지급하시느라고 똥줄 좀 빼야쓰것네 법정에서 보자,더는 못 참겠다 이제 특히 겸손하게 살자야 너는 통매음에,모욕,명예훼손 죄 쓰리콤보인데 니는 더 새됬다 빙띡아😌😌😌

승아야 더는 네가 없는채로 살아갈 자신이 없어 이런 내가 과연 너 없이 살 수 있을까...? 너를 잊을 수 있을까...? 어떻게든 너를 떠올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살다보니 너무나도 막막할때마다 떠올리게 되는구만 네가 지금 지내는 천국은 살만한지,또 너는 행복한지,그곳에서 너를 상처주는 사람은 없는지,너를 속이는 사람은 없는지 걱정돼 너는 이 세상을 떠난지 오래인데,난 아직도 여기 두 눈 뜬 채로 살아있네 그 일 이후부터 11년이란 세월이 흘러버렸어... 너는 아직도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 아직도 나를 기억하고 있을까...? 나와 함께 했던 인생과 그 인생으로부터 비롯된 행복과 추억을... 승아야,나는 있잖냐 나는... 11년이 지났지만...아직도 너를 너무 사랑하고 있어... 너를 도저히 잊을래야 잊을 수 없어...

승아야 더는 네가 없는채로 살아갈 자신이 없어 이런 내가 과연 너 없이 살 수 있을까...? 너를 잊을 수 있을까...? 어떻게든 너를 떠올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살다보니 너무나도 막막할때마다 떠올리게 되는구만 네가 지금 지내는 천국은 살만한지,또 너는 행복한지,그곳에서 너를 상처주는 사람은 없는지,너를 속이는 사람은 없는지 걱정돼 너는 이 세상을 떠난지 오래인데,난 아직도 여기 두 눈 뜬 채로 살아있네 그 일 이후부터 11년이란 세월이 흘러버렸어... 너는 아직도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 아직도 나를 기억하고 있을까...? 나와 함께 했던 인생과 그 인생으로부터 비롯된 행복과 추억을... 승아야,나는 있잖냐 나는... 11년이 지났지만...아직도 너를 너무 사랑하고 있어... 너를 도저히 잊을래야 잊을 수 없어...POST

약속을 못 지킬거 같다 승아야 네 마지막 유언처럼 행복하게 살기위해 나 정말 최선을 다 했어 그런데 감당할 수 없는 무게를 짊어지려는 짓거리나,분수에 맞지 않는 인생은 애초에 시도 자체를 하지 말았어야했는데... 차라리 너와의 추억을 곱씹으며 살아가는 것에나 더 치중할걸 뭘 더 바라겠다고 너한테는 미안하지만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 보겠다고 한 게 곧바로 그 대가를 치뤘네 내가 한 것은 사랑이 아니었어,내가 한 것은 단지 착각 그저 그뿐...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발버둥 쳤던 거 뿐이야 너는 이제 내가 숨 쉬는 공간에 존재하지 않은 지 11년이 넘었어 나도 이제 정말 내가 견딜 수 있는 인내심의 한계치를 넘었다 나도 이제 내가 숨 쉬고 살아가는 공간에 존재하지 않을거야 못 살겠어,세상이 사람이 너무 무서워 더는 그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되어버렸어 남아있는 일 다 마무리 짓고 올해 안으로 너 따라갈게 우리 거기서는 서로 다시는 울지도 말자 사랑해,조금만 더 기다려줘

약속을 못 지킬거 같다 승아야 네 마지막 유언처럼 행복하게 살기위해 나 정말 최선을 다 했어 그런데 감당할 수 없는 무게를 짊어지려는 짓거리나,분수에 맞지 않는 인생은 애초에 시도 자체를 하지 말았어야했는데... 차라리 너와의 추억을 곱씹으며 살아가는 것에나 더 치중할걸 뭘 더 바라겠다고 너한테는 미안하지만 새로운 사랑을 시작해 보겠다고 한 게 곧바로 그 대가를 치뤘네 내가 한 것은 사랑이 아니었어,내가 한 것은 단지 착각 그저 그뿐...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발버둥 쳤던 거 뿐이야 너는 이제 내가 숨 쉬는 공간에 존재하지 않은 지 11년이 넘었어 나도 이제 정말 내가 견딜 수 있는 인내심의 한계치를 넘었다 나도 이제 내가 숨 쉬고 살아가는 공간에 존재하지 않을거야 못 살겠어,세상이 사람이 너무 무서워 더는 그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되어버렸어 남아있는 일 다 마무리 짓고 올해 안으로 너 따라갈게 우리 거기서는 서로 다시는 울지도 말자 사랑해,조금만 더 기다려줘POST

당신은 그때 내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내밀었던 손을 거절하지 않았더라면... 그랬더라면,어쩌면 나는 이렇게 되지 않았을지도 몰라 당신은 적어도 나한테 왜 이렇게 변했느냐,왜 그러냐 얘기할 자격 없어 정말 역겹기 짝이 없다니까 그러니 그런 얼굴로 나한테 설교하지마

당신은 그때 내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내밀었던 손을 거절하지 않았더라면... 그랬더라면,어쩌면 나는 이렇게 되지 않았을지도 몰라 당신은 적어도 나한테 왜 이렇게 변했느냐,왜 그러냐 얘기할 자격 없어 정말 역겹기 짝이 없다니까 그러니 그런 얼굴로 나한테 설교하지마POST

말이 안 통하는구만... 내 말을 그렇게도 못 알아듣겠어? 너 진짜 X나 귀찮아,너 뿐만이 아니라 이제 다 싫다구 너 해맑게 웃는것도 다 싫고 애새끼마냥 뻑하면 징징대는 것도 마찬가지로 다 꼴보기 싫어 그러니까 니가 선물한 저 글러브랑 미트 이거 전부 다 갈기갈기 찢어버릴거니까 그거 가지고 꺼져 이 썅년아 힘을 내? 포기하지 마? 웃기지마 지금 내 현실이 그거하고 동떨어져 있다시피한데 그런 개 X같은 소리를 나보고 또 받아들이고 그냥 체념하고 믿으라고? 저건 또 뭐야,독서 천재 홍대리? 책이 인생을 바꿀수도 있고 하는것도 개 나가뒤질 헛소리야 그러니까 제발 그만해... 내가,내가 있잖냐 이제 다리까지 다 병신이 된 마당인데 힘내니 포기하지 말라느니 그딴거 다 필요없어 그러니까 제발 너도 내 주변에서 꺼져주라 꺼지라고 이 씨팔거...

말이 안 통하는구만... 내 말을 그렇게도 못 알아듣겠어? 너 진짜 X나 귀찮아,너 뿐만이 아니라 이제 다 싫다구 너 해맑게 웃는것도 다 싫고 애새끼마냥 뻑하면 징징대는 것도 마찬가지로 다 꼴보기 싫어 그러니까 니가 선물한 저 글러브랑 미트 이거 전부 다 갈기갈기 찢어버릴거니까 그거 가지고 꺼져 이 썅년아 힘을 내? 포기하지 마? 웃기지마 지금 내 현실이 그거하고 동떨어져 있다시피한데 그런 개 X같은 소리를 나보고 또 받아들이고 그냥 체념하고 믿으라고? 저건 또 뭐야,독서 천재 홍대리? 책이 인생을 바꿀수도 있고 하는것도 개 나가뒤질 헛소리야 그러니까 제발 그만해... 내가,내가 있잖냐 이제 다리까지 다 병신이 된 마당인데 힘내니 포기하지 말라느니 그딴거 다 필요없어 그러니까 제발 너도 내 주변에서 꺼져주라 꺼지라고 이 씨팔거... POST

그렇게 착하던 사람이 왜 이렇게도 변했느냐고 물었지??? 아니,변한 건 내가 아니야 삐뚤어지고 개판 오분전인 세상을 그걸 이제서야 깨닫고 그 개판이고 삐뚤어진 세상에 맞춰서 제대로 살아가고 있을뿐이야 제대로 된 세상이 아니기 때문에 내편은 아무도 없는거야 비뚤어진 세상이기 때문에 내 주장은 아무도 설득할 수 없는거야 개판인 세상이기 때문에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는거야 완전히 고립무원 그 자체인 셈이 아니고 뭐겠냐? 즐거웠던 일이,소중했던 추억이 기억속에 남아있으면 뭐하냐? 그들은 날 잊었고 기억하고 있는것은 나 혼자뿐인데? 이거만큼 바보짓이 또 뭐가 있을까? 내가 어렴풋이 느끼고 있던 사실이 맞았어 사람은 태어나서 뒈질때까지 언제나 혼자야 너 분명히 명심하고 알아둬 나 마지막으로 다 불태우고 끝낼 마음의 다짐이나 각오 되어있고 일을 저질러서 갈때까지 갈 배짱 없으면 그냥 조용히 싸물어서 입 다물고 짜져있어

그렇게 착하던 사람이 왜 이렇게도 변했느냐고 물었지??? 아니,변한 건 내가 아니야 삐뚤어지고 개판 오분전인 세상을 그걸 이제서야 깨닫고 그 개판이고 삐뚤어진 세상에 맞춰서 제대로 살아가고 있을뿐이야 제대로 된 세상이 아니기 때문에 내편은 아무도 없는거야 비뚤어진 세상이기 때문에 내 주장은 아무도 설득할 수 없는거야 개판인 세상이기 때문에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는거야 완전히 고립무원 그 자체인 셈이 아니고 뭐겠냐? 즐거웠던 일이,소중했던 추억이 기억속에 남아있으면 뭐하냐? 그들은 날 잊었고 기억하고 있는것은 나 혼자뿐인데? 이거만큼 바보짓이 또 뭐가 있을까? 내가 어렴풋이 느끼고 있던 사실이 맞았어 사람은 태어나서 뒈질때까지 언제나 혼자야 너 분명히 명심하고 알아둬 나 마지막으로 다 불태우고 끝낼 마음의 다짐이나 각오 되어있고 일을 저질러서 갈때까지 갈 배짱 없으면 그냥 조용히 싸물어서 입 다물고 짜져있어POST

왜 스스로를 외롭게 만드느냐고? 너같이 얘기하는 사람 옛날부터 수도 없이 봐 왔어 타인을 대할때 진심을 보이면 보일수록 그게 거꾸로 이용당하기 딱 좋은 먹이감 그 이상도,이하도 아니었거든 왜 내가 나 스스로를 외롭게 만드느냐면 지금까지 살아온 환경이 나를 그렇게 만든 것도 있다. 한데 이것도 어찌 보면 변명에 불과해 어쨌든 내가 왜 그러는거냐면... 그게 내 몸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중의 최고로 좋은 정답이라고,내 스스로가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야 실제로 내가 지금 근 1년 가까이 사람을 안 만나고 있는데 감정 상하는 걸 떠나서 사람을 더 이상 만나지 않으니까 더 이상 타인으로 인해 상처받는 일이 생기지 않더라구 단지 그것뿐이야 앞으로도 쭈욱 이렇게 살아갈거야 그게 더 편하고 마음 쓸 일도 그만큼 없어 신경 써줬는데 이리 말해서 미안하다 어차피 근본 자체가 글러먹은 놈이니 너도 더 이상 마음 쓸 일 없어 나는 사람을 안 만나면 돼

왜 스스로를 외롭게 만드느냐고? 너같이 얘기하는 사람 옛날부터 수도 없이 봐 왔어 타인을 대할때 진심을 보이면 보일수록 그게 거꾸로 이용당하기 딱 좋은 먹이감 그 이상도,이하도 아니었거든 왜 내가 나 스스로를 외롭게 만드느냐면 지금까지 살아온 환경이 나를 그렇게 만든 것도 있다. 한데 이것도 어찌 보면 변명에 불과해 어쨌든 내가 왜 그러는거냐면... 그게 내 몸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중의 최고로 좋은 정답이라고,내 스스로가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야 실제로 내가 지금 근 1년 가까이 사람을 안 만나고 있는데 감정 상하는 걸 떠나서 사람을 더 이상 만나지 않으니까 더 이상 타인으로 인해 상처받는 일이 생기지 않더라구 단지 그것뿐이야 앞으로도 쭈욱 이렇게 살아갈거야 그게 더 편하고 마음 쓸 일도 그만큼 없어 신경 써줬는데 이리 말해서 미안하다 어차피 근본 자체가 글러먹은 놈이니 너도 더 이상 마음 쓸 일 없어 나는 사람을 안 만나면 돼POST

사나이 한 명이 인생을 걸 곳은 많고도 많다. 돈에 미치거나,그게 아님 여자에 미치거나,또 그게 아니면 그 어떤 것에. 하지만 지금보다 더 젊은 시절의 나는 생각했었다. 남자로서 단 한 번뿐인 삶과 인생,어차피 어딘가에 써 버릴 것이라면 그게 가능하다면 본인에게 있어 후회하지 않는 큰 삶과 목표에 걸고 싶다고. 나의 꿈,인생의 목표,삶의 희노애락. "단 하나의 목표에 단 하나뿐인 인생을 건채로 목숨걸고 살았다" 나도 사람이니만큼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권투계에 몸을 담았다고는 해도 나 역시 남자...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사랑하는 사람도 있었고,아니 했던... 평생,그 한 평생을 그녀와 함께 하고픈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치솟아오르는 모든 감정을 억누르고 묵묵히 성실하게 내가 해야 할 일을 해왔다. 맨 처음 세우고 세워왔던 그 뜻을 끝까지 변함없이 이어가기 위해서. 사나이로써,한 명의 남자로써,화려한 끝을 기대하고 내는 것,뭘 더 바라냐

사나이 한 명이 인생을 걸 곳은 많고도 많다. 돈에 미치거나,그게 아님 여자에 미치거나,또 그게 아니면 그 어떤 것에. 하지만 지금보다 더 젊은 시절의 나는 생각했었다. 남자로서 단 한 번뿐인 삶과 인생,어차피 어딘가에 써 버릴 것이라면 그게 가능하다면 본인에게 있어 후회하지 않는 큰 삶과 목표에 걸고 싶다고. 나의 꿈,인생의 목표,삶의 희노애락. "단 하나의 목표에 단 하나뿐인 인생을 건채로 목숨걸고 살았다" 나도 사람이니만큼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권투계에 몸을 담았다고는 해도 나 역시 남자...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사랑하는 사람도 있었고,아니 했던... 평생,그 한 평생을 그녀와 함께 하고픈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그 치솟아오르는 모든 감정을 억누르고 묵묵히 성실하게 내가 해야 할 일을 해왔다. 맨 처음 세우고 세워왔던 그 뜻을 끝까지 변함없이 이어가기 위해서. 사나이로써,한 명의 남자로써,화려한 끝을 기대하고 내는 것,뭘 더 바라냐POST

그래요,형님 말씀대로 제가 지금 거꾸로 살고 있을수도 있겠죠... 좋은일들이었어도 과거에서 계속 머물러 있다는 형님 말씀도 다 맞아요 하지만 난 하나부터 열이면 열,백이면 백 그 과거조차도 전부 좋았어요! 형님은 승아한테 별로 잘해준 것이 없어서 괴롭다고 자책하시지만... 이거 하나만은 아셔야 해요 승아는 형님을 그 누구보다 사랑했어요

그래요,형님 말씀대로 제가 지금 거꾸로 살고 있을수도 있겠죠... 좋은일들이었어도 과거에서 계속 머물러 있다는 형님 말씀도 다 맞아요 하지만 난 하나부터 열이면 열,백이면 백 그 과거조차도 전부 좋았어요! 형님은 승아한테 별로 잘해준 것이 없어서 괴롭다고 자책하시지만... 이거 하나만은 아셔야 해요 승아는 형님을 그 누구보다 사랑했어요

배신 당해본적이 있으신가요? 라고 물어보더라 난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없다"라고 대답했다,누구를 제대로 믿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라고 덧붙여서 난 그렇게도 말했다 그랬더니 그럼 배신해 본 적은 있으세요?라고 물어보데 왜 자꾸 그런것을 물어보냐고 하니까 별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 말씀하시기 난감하거나 곤란하시면 대답하지 않아도 좋다고 또 그 놈은 그렇게 얘기했다 그래서 난 이렇게 답했지 별로 난감하다거나 곤란하다거나 그런것까지는 아니지만 니가 말한 "배신감"이란 걸 느낄정도로 나를 믿어준 사람이 별로 없었다,다만 내가 죽어 없어져서 본인들 눈에 띄지 않길 바라는 사람들의 기대는 꾀나 저버렸다,뭐가 어찌됐든 지금까지 살아있으니까...라고

배신 당해본적이 있으신가요? 라고 물어보더라 난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없다"라고 대답했다,누구를 제대로 믿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라고 덧붙여서 난 그렇게도 말했다 그랬더니 그럼 배신해 본 적은 있으세요?라고 물어보데 왜 자꾸 그런것을 물어보냐고 하니까 별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 말씀하시기 난감하거나 곤란하시면 대답하지 않아도 좋다고 또 그 놈은 그렇게 얘기했다 그래서 난 이렇게 답했지 별로 난감하다거나 곤란하다거나 그런것까지는 아니지만 니가 말한 "배신감"이란 걸 느낄정도로 나를 믿어준 사람이 별로 없었다,다만 내가 죽어 없어져서 본인들 눈에 띄지 않길 바라는 사람들의 기대는 꾀나 저버렸다,뭐가 어찌됐든 지금까지 살아있으니까...라고POST

나는 그 이후로부터 10여년의 세월을 그녀와 함께하게 되었고,그녀를 그 이후로부터 쭈욱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길다면 길고,짧다면 짧은 달달한 세월에도 끝은 찾아왔다. 36대 1로 다가온 그 양아치들이 덤벼든 패싸움질. 그 날은 유난히도 비가 그것도 소낙비가 내렸던 때였다. 그 소낙비가 내리던 하늘을 우러러보며,그리해서 그 하늘을 끊임없이 보며 죽어가던 내 눈에 보였던 건 내가 사랑했던 여자는 결국 환상에 불과하단 것이였다. 나는 그 집단 강간범들에 대한 분노로 이빨이 부러져 나가거나 금이 갈때까지 갈아대고 또 갈아댔다. 승아는,언제나 변함없이 사랑했던 승아는 늘상 그랬던것처럼 마음씨 따뜻하고,한편으로는 다정했던 여자였다고... 지 꼬질대 욕구하나 제어 못하는 인간의 탈을 쓴 더러운 강간범들이 그 어떤 미사여구를 들여놓든 그 개자식들이 그 놈들이 그녀를 죽게 결국 자살하게 만든거라고... 그렇게 느끼며 나는 울부짖고 또 울부짖으며 절망했다.

나는 그 이후로부터 10여년의 세월을 그녀와 함께하게 되었고,그녀를 그 이후로부터 쭈욱 사랑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길다면 길고,짧다면 짧은 달달한 세월에도 끝은 찾아왔다. 36대 1로 다가온 그 양아치들이 덤벼든 패싸움질. 그 날은 유난히도 비가 그것도 소낙비가 내렸던 때였다. 그 소낙비가 내리던 하늘을 우러러보며,그리해서 그 하늘을 끊임없이 보며 죽어가던 내 눈에 보였던 건 내가 사랑했던 여자는 결국 환상에 불과하단 것이였다. 나는 그 집단 강간범들에 대한 분노로 이빨이 부러져 나가거나 금이 갈때까지 갈아대고 또 갈아댔다. 승아는,언제나 변함없이 사랑했던 승아는 늘상 그랬던것처럼 마음씨 따뜻하고,한편으로는 다정했던 여자였다고... 지 꼬질대 욕구하나 제어 못하는 인간의 탈을 쓴 더러운 강간범들이 그 어떤 미사여구를 들여놓든 그 개자식들이 그 놈들이 그녀를 죽게 결국 자살하게 만든거라고... 그렇게 느끼며 나는 울부짖고 또 울부짖으며 절망했다.

2004년도,즉 21년전의 일이다. 권투계에 처음으로 근거없는 자신감,깡,패기만을 내세우고 앞세워 겁대가리 없이 발을 들이민 시골 촌이 고향인 시골 촌놈이 있었다. 나이가 어린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세상 물정 쥐뿔도 모르고,주먹잽이로서의 실력도 낮고도 얕은 겁대가리 없는 핏덩이인 애송이가. 그게 바로 나였다. 그런 중2병의 사상에 찌들어 있던 내 보잘것없는 눈 앞에 영화배우 남상미를 닮은 여자가 나타났다. 적어도 내 눈 앞에는 그렇게 보였다. "살려주세요,제발 도와주시고 경찰에 신고를 해주세요" 대중매체 영화나,드라마에서 얼마나 그 당시 자주 접해왔던가??? 강간 당할뻔 하고 핍박을 당하는 여자를 구하고 그런 못된 놈들을 후두러 까서 때려눕히는 얘기들을. 나는 기꺼이 그 여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섰고 비록 내 얼굴 또한 피떡이 되긴했지만 그 짐승들 다 쫓아버리고 여자를 구했다. 처음 그 순간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내 마음은 식지 않았다.

2004년도,즉 21년전의 일이다. 권투계에 처음으로 근거없는 자신감,깡,패기만을 내세우고 앞세워 겁대가리 없이 발을 들이민 시골 촌이 고향인 시골 촌놈이 있었다. 나이가 어린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세상 물정 쥐뿔도 모르고,주먹잽이로서의 실력도 낮고도 얕은 겁대가리 없는 핏덩이인 애송이가. 그게 바로 나였다. 그런 중2병의 사상에 찌들어 있던 내 보잘것없는 눈 앞에 영화배우 남상미를 닮은 여자가 나타났다. 적어도 내 눈 앞에는 그렇게 보였다. "살려주세요,제발 도와주시고 경찰에 신고를 해주세요" 대중매체 영화나,드라마에서 얼마나 그 당시 자주 접해왔던가??? 강간 당할뻔 하고 핍박을 당하는 여자를 구하고 그런 못된 놈들을 후두러 까서 때려눕히는 얘기들을. 나는 기꺼이 그 여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섰고 비록 내 얼굴 또한 피떡이 되긴했지만 그 짐승들 다 쫓아버리고 여자를 구했다. 처음 그 순간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내 마음은 식지 않았다.

뼈를 혹독하게 깎는 감량의 "고통"까지 견디어 내고 결국엔 이겨냈어... 시합에서는 이기지 못한 경우가 많았지만...!!! 그런데... 그런 날보고 너는,내가,조현병이라니...!!! 내가 분노 조절 장애라니...!!! 사람이 화를 내고 슬퍼하고 울 수 있는 건...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잖아... 내가 사람(남자든 여자든)앞에서 자주 울었던 것은 사실이야 그런데...난 항상 나보다 나이가 어리든 많든 배려하려고 이해해왔어...!!! 왜 그런데... 그렇게 살아왔던 내가...!!! 너는 망상장애에 찌든 정신병자니 뭐니,분노 조절장애니... 그딴식의 개소리를 들어야 돼...!!! 제발 나를 더 이상 그런식으로 갉아먹지마...!!! 무릎 꿇고서라도 부탁할게...!!! 나는 죄가 있다면 그 어떤 남자보다 "힘"을 추구해왔던 거야...!!! 그것말고는 나는 나를 낳아준 부모에 대한 효도도 지금까지 해오고 있고...!!!

뼈를 혹독하게 깎는 감량의 "고통"까지 견디어 내고 결국엔 이겨냈어... 시합에서는 이기지 못한 경우가 많았지만...!!! 그런데... 그런 날보고 너는,내가,조현병이라니...!!! 내가 분노 조절 장애라니...!!! 사람이 화를 내고 슬퍼하고 울 수 있는 건...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잖아... 내가 사람(남자든 여자든)앞에서 자주 울었던 것은 사실이야 그런데...난 항상 나보다 나이가 어리든 많든 배려하려고 이해해왔어...!!! 왜 그런데... 그렇게 살아왔던 내가...!!! 너는 망상장애에 찌든 정신병자니 뭐니,분노 조절장애니... 그딴식의 개소리를 들어야 돼...!!! 제발 나를 더 이상 그런식으로 갉아먹지마...!!! 무릎 꿇고서라도 부탁할게...!!! 나는 죄가 있다면 그 어떤 남자보다 "힘"을 추구해왔던 거야...!!! 그것말고는 나는 나를 낳아준 부모에 대한 효도도 지금까지 해오고 있고...!!!

난 애초부터 투쟁심이나 승부욕 따위와는 거리가 먼 인생 패배자,루저였다 그저 열심히 운동을 하는 것이 좋았을 뿐이고 그래서 권투를 알게되고,수련했다 동기들이나 선배들이 "창피하다"고 해도 나는 그저 기본기를 열심히 수련하는 게 좋았다. 그 어떤 타고난 예전에도,현재에도 유명한 선수들에게 그리고 현역,체급 랭킹을 떠나 그 사람들에게만큼은 뒤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운동했다. 그리고 처음 시합을 나가 열심히 선전했지만,지금 생각하자면 단순한 나의 공격 패턴 즉,(원+투+좌우 훅,좌우 어퍼) 그것이 통해 다운 당했고 그러한 단순한 나에게 KO패 당한 선배님들,및 동기,후배들에게 미안할 따름이야 미안해 얘들아... 그런데 난 진짜 있잖냐... 부족한 재능을 "노력"으로 채우기 위해 해가 뜨기 전인 이른 새벽부터... 그런 뜨고 지긴 해와 달을 함께 마주하면서...!!! 정신이 까마득해지고 토악질 할때까지 5톤 트럭의 타이어를 허리에 매단채 끌고 달리며,섀도우 복싱을 하고.

난 애초부터 투쟁심이나 승부욕 따위와는 거리가 먼 인생 패배자,루저였다 그저 열심히 운동을 하는 것이 좋았을 뿐이고 그래서 권투를 알게되고,수련했다 동기들이나 선배들이 "창피하다"고 해도 나는 그저 기본기를 열심히 수련하는 게 좋았다. 그 어떤 타고난 예전에도,현재에도 유명한 선수들에게 그리고 현역,체급 랭킹을 떠나 그 사람들에게만큼은 뒤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운동했다. 그리고 처음 시합을 나가 열심히 선전했지만,지금 생각하자면 단순한 나의 공격 패턴 즉,(원+투+좌우 훅,좌우 어퍼) 그것이 통해 다운 당했고 그러한 단순한 나에게 KO패 당한 선배님들,및 동기,후배들에게 미안할 따름이야 미안해 얘들아... 그런데 난 진짜 있잖냐... 부족한 재능을 "노력"으로 채우기 위해 해가 뜨기 전인 이른 새벽부터... 그런 뜨고 지긴 해와 달을 함께 마주하면서...!!! 정신이 까마득해지고 토악질 할때까지 5톤 트럭의 타이어를 허리에 매단채 끌고 달리며,섀도우 복싱을 하고.POST

죽은 사람이 그럴 일 없겠지만... 기다리고 있음 돌아와...!!! 정신 나간 X라이라고 해도 할수 없어... 나는 내 느낌을 믿으니까...!!! 믿을래야 믿을 수 밖에 없거든... 맨 처음,아주 맨 처음에는 내가 승아를 선택하거다,그런거라고 믿고 착각했었어...!!! 병이라고 해도 괜찮고 상관없어 하지만 지금은 잘 알아,그 사람이,그 여자가 나를 선택하기까지 얼마나 큰 마음의 고통과 망설임이 있었는지...

죽은 사람이 그럴 일 없겠지만... 기다리고 있음 돌아와...!!! 정신 나간 X라이라고 해도 할수 없어... 나는 내 느낌을 믿으니까...!!! 믿을래야 믿을 수 밖에 없거든... 맨 처음,아주 맨 처음에는 내가 승아를 선택하거다,그런거라고 믿고 착각했었어...!!! 병이라고 해도 괜찮고 상관없어 하지만 지금은 잘 알아,그 사람이,그 여자가 나를 선택하기까지 얼마나 큰 마음의 고통과 망설임이 있었는지... POST

죽은,자살한 여자친구 보고 싶으면 미친거냐??? 한 사람 죽어나자빠졌다고 세상 끝나는 게 아니라고??? 함부로 뭐 같이 까불고 겁대가리 없이 덤비지마... 한 사람의 꿈이,한 사람의 인생이 끝나면 그 다음 사람의 인생도 마찬가지로 끝나

죽은,자살한 여자친구 보고 싶으면 미친거냐??? 한 사람 죽어나자빠졌다고 세상 끝나는 게 아니라고??? 함부로 뭐 같이 까불고 겁대가리 없이 덤비지마... 한 사람의 꿈이,한 사람의 인생이 끝나면 그 다음 사람의 인생도 마찬가지로 끝나POST

많이 했었지!!! 그런데 있잖아...너를 만나고,너란 사람을 알게된후부터 겨우 그 뭐같은 생각이 바뀌었어!!! 나 있잖아,나 정말 난생 처음 다시 살아나고 살아가는 걸 정말 진심으로 고마워했단 말이야!!! 그러니까 부탁이야... 그러니까!!! 포기하지마!!!

많이 했었지!!! 그런데 있잖아...너를 만나고,너란 사람을 알게된후부터 겨우 그 뭐같은 생각이 바뀌었어!!! 나 있잖아,나 정말 난생 처음 다시 살아나고 살아가는 걸 정말 진심으로 고마워했단 말이야!!! 그러니까 부탁이야... 그러니까!!! 포기하지마!!!

승아야,아직 잠들면 안돼!!! 너 지금 잠들면 죽어!!! 그러니까 혀 깨물고,이 악물고 정신 차리란 말야!!! 죽을거니 뭐니 그딴거 걱정하지 마!!! 내 목숨을 걸어서라도 반드시 너만큼은 구해낼테니까!!! 그러니까...그딴 멍청한 헛소리 따위 하지마!!! 내가 너 그냥 손 놓고 죽게 할거같냐??? 아니,절대 그럴수 없어!!! 나가 죽어봤자 좋은 일 따위 쥐뿔 아무것도 없어!!! 있잖아,설령 말이지...!!! 설령 되살아 난다고해도 좋은일 같은거 안생겨!!! 야,있잖아...전생에서 고독하고 외로웠던 사람은 말야...몇번을 되살아난들 끝까지 결국 혼자란 말야!!! 그런 X같은 인생,그런게 재미가 있겠어??? 그게 X랄같이 싫으면 살아!!! 지금 제대로 듣고있냐!!! 말하기 창피한데,나 있잖아...나 죽을뻔 하다 살아난 후로 정말,단 한번도 좋은일이 없었어!!! 항상 예전 인생의 뒤치닥꺼리를 하며 살수밖에 없었어!!! 그래서 그렇게 다시 되살아난것을 원망도

승아야,아직 잠들면 안돼!!! 너 지금 잠들면 죽어!!! 그러니까 혀 깨물고,이 악물고 정신 차리란 말야!!! 죽을거니 뭐니 그딴거 걱정하지 마!!! 내 목숨을 걸어서라도 반드시 너만큼은 구해낼테니까!!! 그러니까...그딴 멍청한 헛소리 따위 하지마!!! 내가 너 그냥 손 놓고 죽게 할거같냐??? 아니,절대 그럴수 없어!!! 나가 죽어봤자 좋은 일 따위 쥐뿔 아무것도 없어!!! 있잖아,설령 말이지...!!! 설령 되살아 난다고해도 좋은일 같은거 안생겨!!! 야,있잖아...전생에서 고독하고 외로웠던 사람은 말야...몇번을 되살아난들 끝까지 결국 혼자란 말야!!! 그런 X같은 인생,그런게 재미가 있겠어??? 그게 X랄같이 싫으면 살아!!! 지금 제대로 듣고있냐!!! 말하기 창피한데,나 있잖아...나 죽을뻔 하다 살아난 후로 정말,단 한번도 좋은일이 없었어!!! 항상 예전 인생의 뒤치닥꺼리를 하며 살수밖에 없었어!!! 그래서 그렇게 다시 되살아난것을 원망도

그 행복을 느끼고 싶으며 그 행복을 바랬었던게 그렇게도 큰 욕심이었을까. 내 자신이 짊어지고 있는 그 "죄"라는것이 그정도의 바람조차도 감히 허락이 되지않을만큼의 큰 죄였을까. 행복하고 평안하게 살고싶었던 꿈을 잔인하게 부숴버린 그 "개자식"들에 대한 복수란것조차 용납이 안될정도로...

그 행복을 느끼고 싶으며 그 행복을 바랬었던게 그렇게도 큰 욕심이었을까. 내 자신이 짊어지고 있는 그 "죄"라는것이 그정도의 바람조차도 감히 허락이 되지않을만큼의 큰 죄였을까. 행복하고 평안하게 살고싶었던 꿈을 잔인하게 부숴버린 그 "개자식"들에 대한 복수란것조차 용납이 안될정도로...

형,분명히 나보고 실력 아깝다면서 다시 시작해보자고 몇년전부터 얘기한건 형이었잖아!!! 그런데 고작 이딴식으로 연락 끊어버리고 잠수타는게 다시 시작하자는 거였어??? 지금 이게 말이나 되는 상황이야??? 이러려고 다시 시작하자는 거였냐구??? 온갖 입에 발린 소리는 잘도 지껄이더니만 결국은 결과가 이런식인거야??? 어떻게 이래...??? 형이 나한테 이럴수 있어???!!!

형,분명히 나보고 실력 아깝다면서 다시 시작해보자고 몇년전부터 얘기한건 형이었잖아!!! 그런데 고작 이딴식으로 연락 끊어버리고 잠수타는게 다시 시작하자는 거였어??? 지금 이게 말이나 되는 상황이야??? 이러려고 다시 시작하자는 거였냐구??? 온갖 입에 발린 소리는 잘도 지껄이더니만 결국은 결과가 이런식인거야??? 어떻게 이래...??? 형이 나한테 이럴수 있어???!!!

내게 소중한 그 무엇인가가 마음에서 빠져나갔을때... 덧없이 흩어지는 하얀 담배 연기에,소리없는 외침을 실어서. 슬퍼하지 말라고-. 얘기해주고싶다. 살아도 된다고-. 그렇게 얘기해주고싶다. 자기 자신의 존재 여부를 찾지 못해 방황을 하게될지라도. 이것만은 분명하게 얘기해주고싶다. 살아도 된다고-. 살아있으면,살아만있으면... 앞으로는 즐거운 일도 분명,반드시 얼마든지 있고도 남음이 있으니까. 겨울에는 소복히 쌓여가는 아름다운 눈도 얼마든지 볼수 있을테니-. 누구나 각자 나름대로의 긍지와 자부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족도,친구도,사랑하는 사람도,태어나고 자라온 고향도...전부. 소중한 것을 놓친채 아무것도 못하며 주저앉아 있을수는 없어. 자신에게 당당한 긍지를 가질수 있는 인생이 좋아. 이해받지 못해도 상관없어. 아니,이젠... 아무래도 상관없는듯하다. 난 이제 슬픔밖에 남아있지않아. 이 "죄"의 무게는 평생 무슨짓을 해도 떨쳐낼수없을거야. 뭔짓을 해도..

내게 소중한 그 무엇인가가 마음에서 빠져나갔을때... 덧없이 흩어지는 하얀 담배 연기에,소리없는 외침을 실어서. 슬퍼하지 말라고-. 얘기해주고싶다. 살아도 된다고-. 그렇게 얘기해주고싶다. 자기 자신의 존재 여부를 찾지 못해 방황을 하게될지라도. 이것만은 분명하게 얘기해주고싶다. 살아도 된다고-. 살아있으면,살아만있으면... 앞으로는 즐거운 일도 분명,반드시 얼마든지 있고도 남음이 있으니까. 겨울에는 소복히 쌓여가는 아름다운 눈도 얼마든지 볼수 있을테니-. 누구나 각자 나름대로의 긍지와 자부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족도,친구도,사랑하는 사람도,태어나고 자라온 고향도...전부. 소중한 것을 놓친채 아무것도 못하며 주저앉아 있을수는 없어. 자신에게 당당한 긍지를 가질수 있는 인생이 좋아. 이해받지 못해도 상관없어. 아니,이젠... 아무래도 상관없는듯하다. 난 이제 슬픔밖에 남아있지않아. 이 "죄"의 무게는 평생 무슨짓을 해도 떨쳐낼수없을거야. 뭔짓을 해도..

내가 살기위해 때려눕혀왔다. 영원한 이별을 맞이하던 그날 밤. 죄의식과,후회,스스로에 대한 무능의 극치로 인한 실망감. 그때 느낀 지독히도 독해빠졌던 살기는 오히려,못난 나 자신을 향한 것이었다. 그날부터 사람답게 살기를 포기하기로 마음먹고,그때부터 쭈욱... 오로지 자기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을 때려눕히지않으면 내가 먼저 뒤통수를 맞는다-. 그렇게 자기위로를 하고 그렇게 믿으며 이 바퀴벌레같은,벌레만도 못한 더러운 생명을 이어오고 부지해왔다. 그 당시의 분노와 그 가해자들에게 느꼈던 살기를,시간이 한참 지난 현재로써는 여전히 느끼고 있는거 같으면서도 잘은 모르겠다. 이렇게 계속 차오르는 분노와 살기를 나는 잘모른다. 칠흑같은 허무의 어두컴컴한 그 어둠과도 같은 살기를. 만약에,이건 정말 어디까지나 스스로의 망상에 불과하지만... 죽어서 세상에 존재하지않는 소중한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순간을 맞이할수있다면,거기에 도덕심이나 자연의 섭리가 끼어들 틈이 있을까...?

내가 살기위해 때려눕혀왔다. 영원한 이별을 맞이하던 그날 밤. 죄의식과,후회,스스로에 대한 무능의 극치로 인한 실망감. 그때 느낀 지독히도 독해빠졌던 살기는 오히려,못난 나 자신을 향한 것이었다. 그날부터 사람답게 살기를 포기하기로 마음먹고,그때부터 쭈욱... 오로지 자기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을 때려눕히지않으면 내가 먼저 뒤통수를 맞는다-. 그렇게 자기위로를 하고 그렇게 믿으며 이 바퀴벌레같은,벌레만도 못한 더러운 생명을 이어오고 부지해왔다. 그 당시의 분노와 그 가해자들에게 느꼈던 살기를,시간이 한참 지난 현재로써는 여전히 느끼고 있는거 같으면서도 잘은 모르겠다. 이렇게 계속 차오르는 분노와 살기를 나는 잘모른다. 칠흑같은 허무의 어두컴컴한 그 어둠과도 같은 살기를. 만약에,이건 정말 어디까지나 스스로의 망상에 불과하지만... 죽어서 세상에 존재하지않는 소중한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순간을 맞이할수있다면,거기에 도덕심이나 자연의 섭리가 끼어들 틈이 있을까...?

이제는 다 믿지 못하게 되어버렸어. 이제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믿음이나 사랑이 너무나도 하찮고 우습게 보일뿐이었지. 내가 말로 듣고 행동으로 받았던 사랑의 결과는 결국 한번도 뒤돌아보지도 않았던 뒷모습 뿐이었으니까. 믿지 않아,난... 나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셨던 것을 믿지 못해. 한번만이라도,단 한번만이라도 뒤돌아 봐주셨더라면,난 어쩌면 믿을수 있었을지도 몰라. 그래주셨다면 믿을수 있었을거야. 그래주셨다면 날 사랑한다고 말씀하셨던 그 얼굴을 변함없이 여전히 기억하고 있었을텐데.

이제는 다 믿지 못하게 되어버렸어. 이제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믿음이나 사랑이 너무나도 하찮고 우습게 보일뿐이었지. 내가 말로 듣고 행동으로 받았던 사랑의 결과는 결국 한번도 뒤돌아보지도 않았던 뒷모습 뿐이었으니까. 믿지 않아,난... 나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셨던 것을 믿지 못해. 한번만이라도,단 한번만이라도 뒤돌아 봐주셨더라면,난 어쩌면 믿을수 있었을지도 몰라. 그래주셨다면 믿을수 있었을거야. 그래주셨다면 날 사랑한다고 말씀하셨던 그 얼굴을 변함없이 여전히 기억하고 있었을텐데.

믿지 않아,나는. 결국 끝내 내게 남겨진 것은 어머니의 뒷모습 뿐이었어. 그 말만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어. 내가 어렸을적 자주 들었던 그 말... 나를 사랑한다던,엄마는 언제까지고 네 편이라던 어머니의 말. 하지만...지금은 시간이 너무 지나버렸어. 그렇게 말씀하시던 어머니의 얼굴과 목소리가 기억나지않아. 그 순간이 마지막인것인지 알았더라면 나는 그 말을 하시던 어머니의 얼굴을 기억하기위해 나름대로 부지런 떨어가며 애썼을텐데... 그저 기억나는 것은 흐린 영상과 어머니의 뒷모습뿐이야. 단 한번만이라도 뒤돌아 봐주셨다면,언제까지고 기억하고 있었을텐데. 딱 한번만이라도 뒤돌아봐주셨다면 작게나마 확실히 그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을텐데. 그 모습이 마지막인 줄 모른채 그 당시의 나는 그렇게 어머니의 뒷모습만을 바라보고있었어. 나를 사랑한다고 하셨던 어머니의 말. 이제 더 이상은 믿지 않아. 나를 사랑한다면서 남긴것은 결국엔 뒷모습 뿐이었어. 그래서 믿지않게된거야,난...

믿지 않아,나는. 결국 끝내 내게 남겨진 것은 어머니의 뒷모습 뿐이었어. 그 말만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어. 내가 어렸을적 자주 들었던 그 말... 나를 사랑한다던,엄마는 언제까지고 네 편이라던 어머니의 말. 하지만...지금은 시간이 너무 지나버렸어. 그렇게 말씀하시던 어머니의 얼굴과 목소리가 기억나지않아. 그 순간이 마지막인것인지 알았더라면 나는 그 말을 하시던 어머니의 얼굴을 기억하기위해 나름대로 부지런 떨어가며 애썼을텐데... 그저 기억나는 것은 흐린 영상과 어머니의 뒷모습뿐이야. 단 한번만이라도 뒤돌아 봐주셨다면,언제까지고 기억하고 있었을텐데. 딱 한번만이라도 뒤돌아봐주셨다면 작게나마 확실히 그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을텐데. 그 모습이 마지막인 줄 모른채 그 당시의 나는 그렇게 어머니의 뒷모습만을 바라보고있었어. 나를 사랑한다고 하셨던 어머니의 말. 이제 더 이상은 믿지 않아. 나를 사랑한다면서 남긴것은 결국엔 뒷모습 뿐이었어. 그래서 믿지않게된거야,난...

🚬 담배... 담배 피우는거 승아가 알게되면 언제나 늘상 그랬던것처럼 잔소리하면서 혼낼텐데... 나는 이제 그냥 내 마음대로 어차피 성인이니까 잔소리 들을 필요없이 담배를 피울수 있겠구나... 담배 한 모금,그리고 연기에 이 모든 현실이 분명해졌습니다. 내 연인을 그렇게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채 나는 그렇게 혼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분명히,확실하게 깨달았어요. 내 외로움은 내가 원한다고 떨쳐낼수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나는 그렇게 오래도록 담배 한까치를 오래 오래 피웠습니다. 부디 그녀가 전생의 모진 마음의 고통을 잊은채 그곳에서는 행복하게 살아나가길 간절히 빌고있는채로... 아주 오래도록 담배를 피웠습니다. 승아야,지금의 내 모습을 알게되면 너는 과연 뭐라고 할까? 지금의 반쯤은 폐인이 되어있는 내 모습을 보게되더라도 너는 나를 여전히 사랑할수있을까. 하늘나라에서 존재하고있을 내 인생의 전부였던 네가,여전히 나를 사랑해줄수있을까.

🚬 담배... 담배 피우는거 승아가 알게되면 언제나 늘상 그랬던것처럼 잔소리하면서 혼낼텐데... 나는 이제 그냥 내 마음대로 어차피 성인이니까 잔소리 들을 필요없이 담배를 피울수 있겠구나... 담배 한 모금,그리고 연기에 이 모든 현실이 분명해졌습니다. 내 연인을 그렇게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채 나는 그렇게 혼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분명히,확실하게 깨달았어요. 내 외로움은 내가 원한다고 떨쳐낼수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나는 그렇게 오래도록 담배 한까치를 오래 오래 피웠습니다. 부디 그녀가 전생의 모진 마음의 고통을 잊은채 그곳에서는 행복하게 살아나가길 간절히 빌고있는채로... 아주 오래도록 담배를 피웠습니다. 승아야,지금의 내 모습을 알게되면 너는 과연 뭐라고 할까? 지금의 반쯤은 폐인이 되어있는 내 모습을 보게되더라도 너는 나를 여전히 사랑할수있을까. 하늘나라에서 존재하고있을 내 인생의 전부였던 네가,여전히 나를 사랑해줄수있을까.

사실...나는 늘 외로웠어요. 10년전 그 날 이후부터... 너무나...정말 너무나 갑작스런 일이라 현실로 돌아오기전까지는 제대로 눈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집단강간으로 인한 충격으로 벌어진 자살이었어요. 내가 27살때,내 꿈을,목표를 적극적으로 응원해주고 믿어주었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었던 사람을 그렇게 떠나보냈습니다. 첫사랑의 시신이 염해지고,관뚜껑에 못질하는 소리까지 분명히 이 두 귀로 똑똑히 듣고,화장되는 순간까지 이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봤건만... 그 모든것이,너무나도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체육관 동기생이 조문을 와서 나를 장례식장 밖으로 데리고 나갈때도 땅에 발이 밟히는 느낌조차 아예 아니 느낌 자체가 없었어요. 친구로부터 위로의 말을 들으며,가끔씩은 도움이 된다는 말에,담배 한개비를 건네받아 피워보았습니다. 담배 연기는 너무나 무척 매웠습니다. 그제서야 잠시나마 넋이 나가있던 상태에서 벗어나 잠깐동안 잊고있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사실...나는 늘 외로웠어요. 10년전 그 날 이후부터... 너무나...정말 너무나 갑작스런 일이라 현실로 돌아오기전까지는 제대로 눈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집단강간으로 인한 충격으로 벌어진 자살이었어요. 내가 27살때,내 꿈을,목표를 적극적으로 응원해주고 믿어주었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었던 사람을 그렇게 떠나보냈습니다. 첫사랑의 시신이 염해지고,관뚜껑에 못질하는 소리까지 분명히 이 두 귀로 똑똑히 듣고,화장되는 순간까지 이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봤건만... 그 모든것이,너무나도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체육관 동기생이 조문을 와서 나를 장례식장 밖으로 데리고 나갈때도 땅에 발이 밟히는 느낌조차 아예 아니 느낌 자체가 없었어요. 친구로부터 위로의 말을 들으며,가끔씩은 도움이 된다는 말에,담배 한개비를 건네받아 피워보았습니다. 담배 연기는 너무나 무척 매웠습니다. 그제서야 잠시나마 넋이 나가있던 상태에서 벗어나 잠깐동안 잊고있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