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on スプーン | DJ해 록 海さんのチャンネ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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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록 海

해 록           海해 록           海

열등감 섞인 시기와 질투에 당신의 찬란함이 빛바래 지지 않기를. '海錄' (해록), 바다 해와 기록할 록. 바다를 기록하다, 바다에 기록하다라는 의미를 담다.

お知らせ

海 : 파도는 당신의 맥박을 닮았고 ⸝ 🌊 12월, 복귀 예정. 4시간 방송 알찼다! 내일 또 만나자 😊 "이상하지 살아있다는 건, 참 아슬아슬하게 아름다운 일이야"

リプレイ

CAST

TOP FAN

✎⋆。 그 린

김 탱

든 해⊷⸋°

୨୧ : 𝘚𝘵𝘦𝘭𝘭𝘢𝘦✩

sᴏʀɪ⊷⸋°

ꘪ *·˚ 햅니네짜게식은뽀쨕뮤뮤´-`

✎⋆。 흰 색

ꈉ 차 다 +°.

아 아

ꘪ *·˚ 해비니네 서티라노까꿍

投稿

만약 우리가 서로에게서 영영 사라진대도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버텨 가야 한대도 아 이 마음은 어디에 올려둬야만 우릴 내려볼 수 있는가 넌 내 조각이었단 걸 기억해 줘 멈춰버린 시간 속에 네가 서 있어 아무도 모를 추억 틈에 너와 내가 있어 마침내 너에게 다가가 사랑해 외치기 위해 오늘도 시간을 달리네 아 이 마음은 어디에 녹여내야만 우릴 가둬둘 수 있는가 넌 내 전부였다는 걸 기억해 줘 멈춰버린 시간 속에 네가 서 있어 아무도 모를 추억 틈에 너와 내가 있어 마침내 너에게 다가가 사랑해 외치기 위해 오늘도 시간을 달리네 손을 뻗어봐도 넌 울음만 터뜨리고 돌아가야 할 때 벌써 내일을 아파하지만 같은 자리에서 같은 웃음을 띄워 줘 보고 싶을 거야 멈춰버린 시간 속에 네가 서 있어 아무도 모를 추억 틈에 너와 내가 있어 기나긴 여름을 지나서 너에게 안기기 위해 오늘도 시간을 달리네 달리네 달리네 달리네 달리네

만약 우리가 서로에게서 영영 사라진대도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버텨 가야 한대도 아 이 마음은 어디에 올려둬야만 우릴 내려볼 수 있는가 넌 내 조각이었단 걸 기억해 줘 멈춰버린 시간 속에 네가 서 있어 아무도 모를 추억 틈에 너와 내가 있어 마침내 너에게 다가가 사랑해 외치기 위해 오늘도 시간을 달리네 아 이 마음은 어디에 녹여내야만 우릴 가둬둘 수 있는가 넌 내 전부였다는 걸 기억해 줘 멈춰버린 시간 속에 네가 서 있어 아무도 모를 추억 틈에 너와 내가 있어 마침내 너에게 다가가 사랑해 외치기 위해 오늘도 시간을 달리네 손을 뻗어봐도 넌 울음만 터뜨리고 돌아가야 할 때 벌써 내일을 아파하지만 같은 자리에서 같은 웃음을 띄워 줘 보고 싶을 거야 멈춰버린 시간 속에 네가 서 있어 아무도 모를 추억 틈에 너와 내가 있어 기나긴 여름을 지나서 너에게 안기기 위해 오늘도 시간을 달리네 달리네 달리네 달리네 달리네

온 세상이 나를 등진 것 같이 슬프다가도 어느 날은 찢어지게 웃습니다. 우리의 우정은 늘 과하고 사람은 속수무책이고 좌절을 뜨겁습니다. 불안과 한숨, 농담과 미소가 뒤섞여 제멋대로 모양을 냅니다. 우리는 아마두 지금 청춘의 한 가운데 있나 봅니다. 너의 성장통이 얼마나 아픈지 나는 압니다.

온 세상이 나를 등진 것 같이 슬프다가도 어느 날은 찢어지게 웃습니다. 우리의 우정은 늘 과하고 사람은 속수무책이고 좌절을 뜨겁습니다. 불안과 한숨, 농담과 미소가 뒤섞여 제멋대로 모양을 냅니다. 우리는 아마두 지금 청춘의 한 가운데 있나 봅니다. 너의 성장통이 얼마나 아픈지 나는 압니다.

만약 네가 먼저 죽는다면 나는 너를 먹을 거야. 청설모가 되기 위해 들어온 이곳에서, 구가 말했다. 그래야 너 없이도 죽지 않고 살수 있을 거야. 나를 먹을 거라는 그 말이 전혀 끔찍하게 들리지 않았다. 네가 나를 죽여주면 좋겠어. 병들어 죽거나 비명횡사하는 것 보다는 네 손에 죽는 게 훨씬 좋을거야. 우리는 서로를 바라본 채 모로 누워 팔과 다리와 가슴으로 상대를 옭매었다.

만약 네가 먼저 죽는다면 나는 너를 먹을 거야. 청설모가 되기 위해 들어온 이곳에서, 구가 말했다. 그래야 너 없이도 죽지 않고 살수 있을 거야. 나를 먹을 거라는 그 말이 전혀 끔찍하게 들리지 않았다. 네가 나를 죽여주면 좋겠어. 병들어 죽거나 비명횡사하는 것 보다는 네 손에 죽는 게 훨씬 좋을거야. 우리는 서로를 바라본 채 모로 누워 팔과 다리와 가슴으로 상대를 옭매었다.

우리는 한 생에서도 몇번이나 다시 태어날 수 있잖아. 좌절이랑 고통이 우리에게 믿을 수 없이 새로운 정체성을 주니까. 그러므로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하고 싶었어. 다시 태어나려고, 더 잘 살아보려고. 너는 안간힘을 쓰고 있는지도 몰라. 그러느라 이렇게 맘이 아픈 것일지도 몰라. 오늘의 슬픔을 잊지 않은 채로 내일 다시 태어나달라고 요청하고 싶었어. 같이 새로운 날들을 맞이하자고. 빛이 되는 슬픔도 있는지 보자고. 어느 출구로 나가는 게 가장 좋은지 찾자고. 그런 소망을 담아서 네 등을 오래 어루만졌어. 해가 뜨면 너랑 식물원에 가고 싶어. 잘 자.

우리는 한 생에서도 몇번이나 다시 태어날 수 있잖아. 좌절이랑 고통이 우리에게 믿을 수 없이 새로운 정체성을 주니까. 그러므로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하고 싶었어. 다시 태어나려고, 더 잘 살아보려고. 너는 안간힘을 쓰고 있는지도 몰라. 그러느라 이렇게 맘이 아픈 것일지도 몰라. 오늘의 슬픔을 잊지 않은 채로 내일 다시 태어나달라고 요청하고 싶었어. 같이 새로운 날들을 맞이하자고. 빛이 되는 슬픔도 있는지 보자고. 어느 출구로 나가는 게 가장 좋은지 찾자고. 그런 소망을 담아서 네 등을 오래 어루만졌어. 해가 뜨면 너랑 식물원에 가고 싶어. 잘 자.

POST

사람들은 말해 영원한 게 어딨냐고 물론 나조차도 그렇게 생각했었어 영원한 게어딨겠어 영원은 동화 속의 이야기지 영원은 너무나 추상적이야 손에 잡히지도 않은 단어에 보기만 해도 숨이 막혀와 모든 건 변하고 멈추지 않는데 어떻게 영원히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어떻게 영원을 믿을 수 있을까 그런데 너라면 영원히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았어 너라면 영원을 믿어도 될 것 같았어 하지만 우리도 다를 건 없더라 영원할 것 같던 우리도 끝이 났고, 나는 그제서야 깨달았어 영원과 평생은 다르다는 걸 영원은 결국 사라지지만 평생은 사라진 후에도 남아 나는 아마 평생 널 기억할 거같아, 죽을 때까지

사람들은 말해 영원한 게 어딨냐고 물론 나조차도 그렇게 생각했었어 영원한 게어딨겠어 영원은 동화 속의 이야기지 영원은 너무나 추상적이야 손에 잡히지도 않은 단어에 보기만 해도 숨이 막혀와 모든 건 변하고 멈추지 않는데 어떻게 영원히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어떻게 영원을 믿을 수 있을까 그런데 너라면 영원히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았어 너라면 영원을 믿어도 될 것 같았어 하지만 우리도 다를 건 없더라 영원할 것 같던 우리도 끝이 났고, 나는 그제서야 깨달았어 영원과 평생은 다르다는 걸 영원은 결국 사라지지만 평생은 사라진 후에도 남아 나는 아마 평생 널 기억할 거같아, 죽을 때까지

생애를 위해 모든 황야를 활보하는 가엾은 생명들의 마지막의 숙명은 죽음이다. 낮을 활보하고 밤을달 리는 모든 생명체의 천명, 그것은 사아랑. 사랑을 위해 죽거나 사랑 때문에 죽거나. 결국 모든 결핍은 채우지 못해 죽는 우리는 그야말로 미완된 박제다.

생애를 위해 모든 황야를 활보하는 가엾은 생명들의 마지막의 숙명은 죽음이다. 낮을 활보하고 밤을달 리는 모든 생명체의 천명, 그것은 사아랑. 사랑을 위해 죽거나 사랑 때문에 죽거나. 결국 모든 결핍은 채우지 못해 죽는 우리는 그야말로 미완된 박제다.

"헤맨 만큼 자기 땅이 된다" 라는 문장이 참 좋더라고요 지나온 길뿐만 아니라 앞 으로 걸어가게 될길까지 응원받는 것 같아서요. 어제도,오늘도,그리고 내일도 우리는 변함없이 헤매게 될 겁니다.그래도 경험은 남을 거예요.그것은 당신의 시야를 넓히고, 이전보다 성장한 태도로 상황을 대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 너무 걱정하지 말고 여행하듯 살아가세요. 잔뜩 헤매도 보시고요. 낯선 풍경 앞에서 불안이 아닌 설렘을 느낄수 있도록

"헤맨 만큼 자기 땅이 된다" 라는 문장이 참 좋더라고요 지나온 길뿐만 아니라 앞 으로 걸어가게 될길까지 응원받는 것 같아서요. 어제도,오늘도,그리고 내일도 우리는 변함없이 헤매게 될 겁니다.그래도 경험은 남을 거예요.그것은 당신의 시야를 넓히고, 이전보다 성장한 태도로 상황을 대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 너무 걱정하지 말고 여행하듯 살아가세요. 잔뜩 헤매도 보시고요. 낯선 풍경 앞에서 불안이 아닌 설렘을 느낄수 있도록